[광화문 맛집] 디라이프스타일키친-저탄고지 건강 식단

광화문 서울파이낸스센터(sfc)에 있는 디라이프스타일키친에 다녀왔다.

서울파이낸스센터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다.

음식점과 먼쪽 출구에서 오다보니 식당을 찾기가 어려웠다. 저 멀리 갤러리처럼 보이는 그곳이 바로 그 레스토랑이었다.

이곳은 설탕을 쓰지 않고 유기농 재료를 사용하여 저탄고지, 파이토케미컬 건강식을 제공한다.

메뉴판에 자세하게 지중해 식단, 저탄고지 식단, 파이토케미컬 식단에 대해 설명해놨다. 마치 건강 잡지를 읽는 듯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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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내부는 매우 화려하고 알록달록 블링블링했다. 화려한 조명과 푸르른 식물의 조화가 잘 어울리는 인테리어가 매우 돋보였다.
테이블도 꽤 많았고 각 테이블 옆에 가방을 놓을 수 있는 별도 의자가 있어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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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주문할 메뉴만 살짝 메뉴판을 찍어보았다. 메뉴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그림이 함께 나와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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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 ​쥬스
100% 과일 주스라고 하여 주문했다. 양도 꽤 많고 블루베리가 씹히는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과일주스 맛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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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저 닭다리살 샐러드
신선한 채소들과 아보카도, 방울토마토, 올리브, 빠질수 없는 닭가슴살 등이 포함되어 있다. 여기에 모짜렐라 치즈까지 샐러드의 풍미를 더해주었다.
오늘 고른 메뉴 중 가장 맛있었다. 양이 생각보다 굉장히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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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가지 치즈맛 떠먹는 피자
떠먹는 피자라서 도우(밀가루)는 없고 토핑과 치즈로 이루어져 있다. 피자라기 보다 스튜느낌이 드는건 아무래도 토마토 소스와 치즈가 녹아 약간 물이 생겨서인 것 같다.
한 그릇을 다먹기엔 나는 한국인이라 치즈가 너무 느끼하였다. 건강한 느낌의 토마토 소스와 치즈의 조합이 기대보다는 별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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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오올리오 파스튜
​스튜를 어느정도 먹으면 남은 해산물에 면을 넣어 파스타로 볶아준다. 너무 신기하고 토마토소스의 피자를 주문했으니 다른종류의 파스타로 주문해보았다.

매운 강도를 조절할 수 있어서 덜 맵게 주문을 넣었다. 면 없이 조개만 발라 먹고 있자니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면이 들어가 파스타로 변신한 ​알리오올리오
​특이하게도...매콤한 정도와 올리브향이 고급진 라면을 먹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피클이 땡기는 맛이다.

너무 기대를 많이 했던 탓인가 맛은 생각했던 것 보다 별로였다. 하지만 배가 부르고 터질때까지 다 먹었다. 가장 좋았던 건 역시 분위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