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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여행

[제주도 가볼만한 곳/ 제주 오름] '안돌오름 & 편백나무숲길' [제주도 가볼만한 곳/ 제주 오름] 비밀의 숲 '안돌오름 & 편백나무숲길'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최근 웨딩, 스냅 촬영이 많이 진행되고 있는 장소로 울창한 편백나무숲길이 펼쳐진 곳이 제주에 있다. 쭉쭉 뻗은 울창한 나무숲을 보니 정말 마음이 설레었다. 최근 업데이트된 내용에 따르면 편백나무숲길은 촬영비 2천원을 받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한다. 사실 편백나무숲길은 안돌오름과 가까운곳에 위치하고 있지만 긴가민가한 위치에 있어 찾기가 어렵기도 하고 쉽기도 하다. 안돌오름 주변에 워낙 편백나무 숲이 많아서 처음 도착했을 때는 어디가 진짜 사진을 찍으며 둘러볼 수 있는 곳인지 헷갈렸다. 그러다 우연히 발견한 숲길은 맞게 찾은 그곳이었다. 안돌오름 입구로 가기 약 한 정거장(?) 전.. 더보기
[제주 일몰 명소/제주도 가볼만한 곳] 제주에서 해가 가장 늦게 떨어진다는 '수월봉'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3763 판포포구를 달려달려 일몰을 보러 수월봉으로 향하였다. 지나가다가 일몰로 엄청 유명한 카페 울트라마린을 보고 지나쳐서 아쉬움이 남았다. 하지만 수월봉으로 향하는 도로를 달리는 기분은 최고였다. 제주에서 해가 가장 빨리 뜨는 곳은 성산일출봉, 해가 가장 늦게 떨어지는 곳은 수월봉이라는 말이 있다고 한다. 그럼 오늘은 우리가 오늘의 마지막 해를 가장 늦게 본 사람이 되는 거다! 수월봉은 제주도 현지인, 택시 기사 아저씨들도 추천하는 일몰 장소로 예전보다 지금은 많이 유명해져 사람이 꽤 많아졌다고 한다. 아마 효리네 민박에서도 나온 곳이기도 해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장소인 듯 하다. 수월봉으로 가서 일몰을 보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다. 1. 수월봉 정상에서 일몰을 본.. 더보기
[제주 판포포구 맛집 ] 제주앞 바다 흑돼지 맛집 '바다를 본 돼지' 한줄평: 돼지고기도 소고기처럼 살살 녹는 부드러운 식감과 육즙을 느낄 수 있다. 묵은지가 화룡정점. 제주 판포는 처음왔다. 아니 아마 지금처럼 조금 더 개발이 되고 나서는 처음인 것 같다. 몇년전 혼자 자전거 여행을 할 때 아마 이곳을 지나가지 않았을까 싶다. 판포는 조용하고 낭만이 있고 일몰이 매우 아름다운 곳이었다. 일몰이 아름다운 이유 중 하나가 풍차가 보이는 바다이기 때문이기도 했다. 낭만이 있는 판포에는 맛있는 흑돼지가 있어 더 잊지 못한다. 분명 판포의 낮은 사람이 별로 없는 한적한 동네였다. 그런데 저녁이 되자 갑자기 어디선가 사람들이 다 흑돼지를 먹으러 판포로 왔다. 신기했다. 분명 낮엔 조용하던 곳이 밤에는 북적북적한 곳. 바다를 본 돼지는 바닷가 바로 앞에 자리잡고 있었다. 바다를 바라.. 더보기
[제주 조천읍 선흘 맛집] 그냥 집밥인데 너무 맛있는 쌈밥집 '선흘곶' 한줄평: 그냥 집밥이다. 그런데 너무 맛있다. 여행을 오래하다 보면 꼭 한식이 그립고 집밥이 그리워질 때가 온다. 선흘쪽 음식점을 찾다가 쌈밥이 먹고 싶어 이 곳을 찾았다. 다랑쉬오름에서 일몰을 보고 금방 내려오니 아직 6시반밖에 안됐는데 해가 금방 지고 해가 지는 동시에 캄캄한 어둠이 찾아왔다. 제주는 해가 지고 나면 어둠이 더 빨리 찾아온다. 어둠속에 중산간을 나홀로 달리고 있자면 좀 으시시하고 무서운 기분도 들게 마련이다. 이번에 찾은 음식점을 네비로 찍고 찾아가는데 가면 갈수록 점점 어둡고 외딴 곳으로 네비가 길을 안내했다. 깜깜해지니 정말 이런 곳에 식당이 있다고? 생각할 수록 맞게 찾아왔나 싶을 정도로 외진 곳에 있었다. 하지만 다행히 네비는 길을 잘 찾았다. 나보다 나은듯 하다. 선흘곶 영업.. 더보기
[제주도 오름/제주도 가볼만한 곳] '다랑쉬 오름' 요새는 정말 제주도 오름이 핫하다. 몇년 전까지만 해도 오름에 대해 아는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이제는 제주도에 가면 오름 하나쯤은 꼭 코스에 넣는 듯 싶다. 300개가 넘는 오름 중에 우리가 올라갈 수 있는 오름이 약 80개 정도 되니 이 중에서도 고르고 골라서 간다면 '다랑쉬 오름'을 추천하고 싶다. 다랑쉬 오름을 꼭 가봐야 하는 이유 네가지 1. 우선 오름을 올라가는 재미가 있다. 다이나믹하다. (이건 사실 힘들다는 얘기지만 그만큼 정상까지 올라가는 게 값지다는 얘기기도 하다.) 2. 그리고 다랑쉬 오름은 제주도의 그 어떤 오름보다 크다. 3. 다랑쉬오름을 간다면 일몰을 보러 가는 걸 추천한다. 어떤 오름을 가도 일몰을 보러 가서 후회한 적은 없다. 그런데 다랑쉬 오름은 올라가기 힘들었던 만큼 일몰은.. 더보기
제주도 '비자림' 힐링 산책길 제주도 '비자림' 제주 걷기좋은 산책길 비자림 방문은 이번이 두번째다. 사려니숲길을 갈까 비자림을 갈까 고민을 하다가 비자림을 갔다. 요즘 특히 주말에 사려니숲길에 가면 나무반, 사람반이라고 해서 입장료를 받는 비자림이 사람이 덜할 것 같아서였다. 실제로 얼마전 차를 타고 가다 사람도 많고 주차하는 차도 많아서 무슨일인가 봤더니 사려니숲길에 차를 대려는 사람들이었다. 제주도까지 와서 사람이 너무 많은 곳은 그닥 가고 싶지 않았다. 음..그런데 비자림에도 생각보다 사람이 꽤 많았다. 비자림은 비자 나무가 2800여그루 자생하고 있는 숲이다. 각 비자 나무에는 1번부터 번호도 붙어 있다. 비자림 이용시간 09:00~18:00 ※ 입장은 1시간 전까지 ˇ가능주차시설: 있음(110대 수용) ˇ신용카드가능여부:가.. 더보기
[제주 송당리 구좌읍 카페] 초록초록 분위기+티라미수 맛집 '송당나무 카페' 제주에서 1일 1카페는 필수다. 가고 싶은 카페가 너무 많아서 하나만 골라 가는게 어려울 뿐... 이번에 방문한 카페는 구좌읍, 송당리에 있는 카페다. 송당리에는 핫 플레이스가 많은 듯 하다! 방문하기 전에는 몰랐는데 알고 보니 사장님 부부가 인간극장에 출연하셨다고 한다. 카페는 굉장히 외진곳(?)에 있었다. 옛날옛적에 시골길을 아빠차 타고 달리던 기분이 나는 그런 위치라고나 할까... 절대로 여기에 카페가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한 자리에 카페가 있다. 지금 보니 찾아가기 어려운 게 이 카페의 매력 중 하나인 것 같다. 처음 도착한 카페 앞에 주차를 하고 내렸는데 건물이 너무 예쁜 온실처럼 지어놔서 감탄을 금치 못하였다. 환하게 햇살이 잘 비치는 통 유리 창문에 위 지붕에도 창문이 나 있어 햇빛 하.. 더보기
[제주 송당리 카페] '풍림다방' 수요미식회_줄서서 먹는 커피 맛집 제주도 카페중 중산간 그 어딘가에 송당리라는 작은 마을이 있다. 이쪽 근방에는 의외로 수요미식회나 배틀트립,인간극장 같은 티비에 나온 카페나 음식점이 꽤 많다는 걸 검색해보고 알았다. 사실 송당리라는 마을은 어느 마을과 다르지 않은 그냥 평범한 작은 마을이었는데, 카페 몇개와 소품샵들 몇개가 마을 분위기를 이렇게 바꿀 수 있구나 하는 걸 느낄수 있는 곳이었다. '풍림다방'에 특별한 메뉴가 있다고 해서 커피맛을 보기 위해 일부러 이 동네에 찾아갔다. # 웨이팅 우선 웨이팅에 대한 얘기를 해봐야겠다. 우리는 4시가 채 안된 3시 반쯤된 그 시각에 도착했다. 다방앞에 사람들이 줄서 있었다. 줄을 서야하나보다 하고 줄을 서 있었고 안에 사장님에게 물어보니 기다려야 한다고 하셔서 별말 없이 밖에서 줄서 기다리고 .. 더보기
[제주공항 맛집] 수요미식회 도두점 '순옥이네명가' 순옥이네명가가 그렇게 유명하다길래 몸보신도 할겸 도두동에 있는 순옥이네로 향했다. 이날은 한라산을 다녀온지라 더더욱 몸보신이 필요한 날이었는데 제주도에 오면 전복을 꼭 먹어야 하는 메뉴중에 하나인 듯하다. 여기저기 메뉴판을 보면 온통 전복이 들어간다. 덕분에 제주도에서는 전복으로 몸보신을 맘껏한다. 순옥이네 명가 매일 09:00 - 20:30 브레이크타임 15:30~17:00 명절(추석, 설날) 연휴 휴무 순옥이네 명가는 방송을 많이 탄 음식점이다. 수요미식회며 생생정보, 모닝와이드에도 소개된 적이 있다. 관광지를 가면 가장 먼저 검색하는 게 맛집 방송들 중 하나인데 3곳이나 소개가 되었다니 궁금하긴 하더이다. 브레이크 타임이 오후 5시까지였는데 5시가 조금 지난 시간에 가서 사람도 별로 없고 줄도 없이.. 더보기
한라산 영실코스 ~윗세오름 ~ 어리목 코스 소요 시간 및 꿀팁 제주도 한라산 영실 ~ 어리목 코스 소요 시간 및 꿀팁 제주도를 가면 늘 한라산을 간다. 한라산을 올때면 늘 꼭대기까지 올라 가 정상을 찍었지만 이번만큼은 백록담을 보지 않고 다른 짧은 코스를 둘러보기로 했다. 다른 코스도 무지하게 예쁘다고 들었지만 그래도 한라산까지 와서 백록담 정상을 찍고 가지 않는 건 마음 한 켠이 아쉽다. 하지만, 이번 영실코스를 다녀와서 생각이 조금 바뀌었다. 등산을 하는 동안 한라산 특히 영실코스의 아름다움에 취해버렸다. 본 후기는 자가를 이용하지 않고, 택시를 타고 영실 매표소에서 내려 걸어간 후기다. 또 영실코스 끝까지 완주는 하지 못하고 (늦게 출발해서) 윗세오름까지 올라갔다 내려왔다. 영실 매표소와 영실 탐방로 입구(등산 입구)는 걸어서 40분 거리로 서로 다른 곳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