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카페 썸네일형 리스트형 [강남 양재 카페] 빈티지 편집샵 느낌, 카페 '프릳츠' 더보기 지난달 가장 친구가 결혼식을 올렸다. 하필이면 코로나 19가 가장 심각해질 무렵에 결혼식을 치르느라 친구는 위약금, 보증인원 문제, 신혼여행 등등 마음고생이 심했는데 그래도 무사히 결혼식을 마칠 수 있었다. 늘 걱정이 태산인 우리 엄마와 병을 달고 사는 나 또한 절친의 결혼식을 가냐 마냐를 두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제일 친한 친구의 결혼식을 못가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아 결혼식에 참여하게 되었다. 그래도 나름 친한 친구라고 마지막 행진 때 플라워 샤워를 맡으며 친구의 결혼을 축하해 줄 수 있었다. 아마 친구만큼이나 나 또한 이날의 결혼식은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 나름대로 열심히 축하를 해주었지만, 사실 더 많이 신경쓰지 못한 것 같아 미안한 마음도 있다. 프릳츠 양재 평일 08:00 - 2..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