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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다음 메인에 내 블로그가 소개된다면? [블로그 중간점검]

이제와서....이번 포스팅은 블로그 중간점검을 해보려고 한다. 지난 4~5개월동안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어떤 점을 얻고 배웠는지 또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해보고 정리해볼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우선 블로그를 시작하면 기본적으로 생각하는 수익 구조에 대해 알게되고 실제 수익을 얻게 되었다.

한동안 맛집 포스팅을 꾸준히 올리면서 다음 메인에 여러 차례 내가 쓴 글이 소개된 적이 있다. 정확히 어떤 기준으로 선정이 되어 게제가 되는지는 알 수 없지만, 한 번 메인페이지에 뜨기 시작하니 그 다음부터 메인페이지에 뜨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오죽하면 주위 친구들은 운영자가 내 블로그를 구독하는 거 아니냐는 우슷개소리를 하기도 했다. 

맨 처음 내 글이 다음 메인에 소개되었을 때는 구글 애드 센스가 승인되지 않았던 터라 전혀 수익을 남기지 못했지만 폭발하는 방문자수를 보면서 자극이 되어 더 열심히 맛집 포스팅을 이어나갔던 기억이 난다. 

구글 애드 센스가 승인된 후에 맛집 포스팅을 이어나가면서 그 후로도 계속 메인에 내 글이 소개되었다. 그리고 깨달은 사실 중 하나는 메인에 글 한번 뜨면 그 효과가 엄청나다는 것이다. 방문자 수, 클릭수 뿐만 아니라 광고 클릭으로 인한 수익도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제서야 비로소 기업들이 왜 광고에 매달리고 실시간 검색어에 그렇게 열을 올리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포스팅은 바로 어제 (3/26) 날짜에 올린 글이 메인에 소개 되었다. 이렇게 메인에 글이 소개되면 짧게는 하루에서 몇일동안 방문자수는 급증하고 자연스럽게 광고 수익도 급증하게 된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글감과 소재를 찾으려고 주위를 항상 관찰하게 되고, 글을 써내려 가는 것에 대해 조금 더 편해진 점이 달라졌다. 초반에 블로그에 글을 쓸때는 단순한 에피소드를 일기 형식으로 풀어나가듯이 글을 써왔는데, 다른 사람들의 글도 읽어나가면서 글을 쓰는 스타일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보게 되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단순한 먹거리를 소개하기 보다는 사회적인 이슈와 건강에 대한 정보를 조금 추가했다. 좀 더 풍성한 글을 만들기 위해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고 있지만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글을 써내려가는 것은 생각만큼 쉽지는 않다. 아직도 어떤 방향으로 블로그를 운영해 나갈지 고민이 많다. 하지만 어떤 주제든지 글을 꾸준히 써내려간다는 것이 나에게는 의미있는 일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마케팅에 대해서는 한번도 배워본적도 경험도 없던 내게 블로그와 구글 애드 센스는 정말 좋은 선생님이 되어주었다. 어떻게 하면 좀 더 효과적이고 끌리는 글을 쓸 수 있을지, 글감에 대해 소재에 대해 생각하고 좀 더 알아보고 공부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또 이런 나의 작은 행동이 선한 영향력이 되었는지 주위에는 유튜브보다 블로그를 한번 운영해보고 도전해보고 싶다고 하는 친구들도 꽤 생겼다. 

앞으로 블로그를 꾸준히 운영해나가면서 좀 더 노력해야할 부분들이 많다. 특히 나는 이웃들과 소통하는 것이 아직 어색하고 익숙하지 않은데 이런 부분은 좀 더 보강해 나가려 한다. 그리고 카카오 프로젝트 100 에서 주관하는 1일 1포스팅도 신청한 김에 가능하면 포스팅을 꾸준히 실천해보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