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평]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서 (Advice for Future Corpses) 샐리 티스데일 지음 / 박미경 옮김 한 달 동안 병원에 입원해 있으면서 이 책을 읽었다. 병원생활을 하면서 병과 죽음, 그리고 삶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처음으로 의미있는 죽음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다. 이 책은 자신의 죽음은 물론, 가까운 사람들의 죽음을 준비하기 위한 책이다. 엄마와 죽음에 대해 이야기해 본 적이 있다. 나이가 들고 병들고 죽는게 막연하고 두렵다고만 생각해온 나와 전혀 다른 생각을 갖고 계셨다. 엄마는 죽음이 두렵지 않다고 말씀하셨다. 인간은 언젠가 나이가 들고 나이가 들면 몸 여기저기 고장나는게 당연하고 누구나 다 죽기 때문에, 인간이 태어나서 죽는 과정은 당연한 일이기 때문에 죽음은 두렵지 않다고 하셨다. 죽을 때가 되면 죽음을 받..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