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겨울이 가고 2021년 봄이 왔습니다. 코로나 19는 여전히 우리 삶과 함께 하고 있지만 세월은 참 빨리 가네요. 유난히 올해는 그 어느때보다 봄이 빨리 찾아온 느낌이 드는데요. 벌써 우리 가까이서 벚꽃, 개나리, 진달래, 목련과 같은 봄꽃 개화 소식을 볼 수 있네요.
봄이 벌써 찾아오긴 했지만 그래도 봄꽃, 벚꽃은 마음껏 누려야죠? 2021 벚꽃 개화시기를 알아보면서 과연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는 언제인지, 또 다른 봄꽃 개화시기와 벚꽃 축제에 대한 소식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또 벚꽃 명소 벚꽃 탐방기도 함께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021 벚꽃 개화시기
벚꽃은 제주 서귀포에서 시작되어 점점 북쪽으로 서울로 올라옵니다. 올해는 전국 벚꽃 개화가 평년보다 2일 ~ 9일 정도 빠르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인데요. 벚꽃 개화시기를 아래 표와 지도로 한번 확인해보세요.
벚꽃 개화시기는 지역별로 아래와 같은 시기에 개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시기로 봤을때 개화시기는 몇일 더 빠른 것 같습니다.
☞ 제주 서귀포와 남부지방에서 3월 24일 ~ 3월 27일
☞ 중부지방에서 3월 29일 ~ 4월 4일
☞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및 산간지방에서 4월 5일 이후
☞ 서울의 경우 4월 1일 개화
2021 벚꽃 만개시기
그렇다면 벚꽃 만개 시기도 한번 확인해보겠습니다.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는 개화 후로부터 일주일 정도 소요됩니다. "벚꽃 만개 시기 = 벚꽃 개화일 +7일"로 기억해주세요. 벚꽃 개화 및 만개시기는 3월 중 기온변화에 따른 영향이 크기 때문에 예상시기와는 오차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벚꽃 개화 후 일주일 이후를 계산해보면, 아래와 같이 벚꽃 만개 시기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 제주 서귀포 지역에서 3월 31일 이후
☞ 남부지방에서 3월 31일 ~ 4월 3일경
☞ 중부지방에서 4월 5일 ~ 4월 11일경
☞ 서울의 경우 4월 8일경
2021 벚꽃 축제는 대부분 코로나 19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취소되었습니다. 하지만 참고용으로 벚꽃 명소, 주요 벚꽃 군락지를 살펴보고 개화 예상 시기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벚꽃 만개 시기는 개화일로부터 일주일 전후로 가장 보기 좋은 시기이니 참고하세요.
벚꽃 (명소)주요 군락지
1) 진해 여좌천: 3월 25일 개화 예상 , 4월 1일 만개 예상
2) 하동 쌍계사 십리벚꽃길: 3월 26일 개화 예상, 4월 2일 만개 예상
3) 청주 무심천변: 3월 28일 개화 예상, 4월 4일 만개 예상
4) 전주, 군산간 번영로: 4월 2일 개화 예상, 4월 9일 만개 예상
5) 경주 보문단지: 3월 26일 개화 예상, 4월 2일 만개 예상
6) 서울 여의도 윤중로: 4월 2일 개화 예상, 4월 9일 만개 예상
2021 벚꽃 지는 시기
벚꽃이 지는 시기는 개화기부터 약 2주 뒤입니다. 벚꽃이 개화하고 1주일 후에 활짝 폈다가, 그 후 1주일 뒤에 벚꽃이 지게되는 시기입니다. 벚꽃을 맘껏 볼 수 있는 벚꽃 만개 시기가 딱 1주일로 매우 짧기 때문에 꽃놀이가 예정되어 있다면 조금 서두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서울의 경우 4월 1일경에 벚꽃 개화시기라고 하는데 주변에는 이미 벚꽃이 많이 폈더라고요. 이대로라면 서울의 경우도 4월 첫째주면 벚꽃이 다 지지 않을까 싶네요.
한편 4월 초 주말인 4월 2일 ~ 4일까지는 봄비가 예상되어 있습니다. 봄비로 벚꽃이 다 져버리지 않기를 바라며, 4월 9일 ~ 11일 주말 사이가 만개 예상 시기인데 이때까지는 활짝핀 벚꽃 구경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21 개나리와 진달래 개화 시기는 벚꽃이 피는 시기보다는 조금 더 이르네요. 아래 지도를 확인해보시면 좋겠어요. 이번년도는 코로나로 인해 집콕만 하다가 꽃놀이는 물건너 갈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가까운 곳에 벚꽃을 볼 수 있는 곳은 많으니 사람이 많지 않은 곳으로 조용히 꽃놀이 다녀오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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