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모살물 횟집 회 포장 후기

제주도민이 추천하는

제주도 맛집 리스트를 하나씩 풀어볼까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제주도 맛집 리스트 중

늘 가는 제주시에 위치한 횟집입니다.

 

 

몇년째 제주도에 가면 늘 가는 횟집

모살물에서 회를 포장해 먹었다.

 

이전에 방문했던 모살물 포스팅 후기는 ☞ ☞

 

[제주시 횟집] 제주 로컬 추천 현지인 회 맛집 '모살물'

 

 

 

 

모살물은 제주도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저렴하고 싱싱한 회를 맛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횟집에서 그 분위기를 느끼며

회를 맛보고 싶었지만

이 날은 피곤하기도 하고 코로나 때문에

회를 포장해서 숙소에서 먹었다.  

 

  제주 모살물 횟집 회 포장 후기  

 

 

바쁘신 분들을 위한 한줄평:

 

 

 

제주 모살물 고등어회...

비린내 없이 살살 녹는다. 

 

 

 

 

 

모살물은 제주시에 위치하고 있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 주소 및 지도 참고하세요.

 

 

 

요즘에는 제주도민 이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다고 하는데,

본점과 2호점이 서로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다. 

 

우리는 포장을 위해 미리 전화를 해서 주문을 넣고 방문했다.

 

모살물

주소: 제주 제주시 삼무로3길 14 (지번: 연동 291-10)

모살물 본점: 064-713-0309

모살물 2호점: 064-713-0300

 

 

본점 식당 내부는 그리 크지도 작지도 않은 규모로

테이블 수가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다. 

 

 

 

 모살물 횟집 메뉴

 

 

앞서 이야기 했지만 모살물 횟집은 

회 가격이 다른 집들에 비해 저렴한 편이라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특히 언제가도 아저씨들이 참 많은걸 볼 수 있는데 

이 날도 다르지 않았던걸로 기억한다. 

 

 

 

사람들이 많이 먹는 고등어, 갈치, 방어회, 모듬회 등등 가격은

소, 중, 대에 따라 모두 동일하다.

 

가장 작은 회 한 접시에 3만원!

예전이나 지금이나 가격이 변하지 않았다는게 놀랍다.

 

≪모살물 메뉴 및 회 가격≫

모듬회
- 소: 30,000원
- 중: 40,000원
- 대: 50,000원
- 모듬회 간단: 20,000원

회 (객주리, 따치, 고등어회, 갈치회, 한치, 방어, 우럭, 히라스)
- 소: 30,000원
- 중: 40,000원
- 대: 50,000원

벵에돔: 50,000원
황돔: 50,000원

고등어 구이: 15,000원

매운탕/지리탕/객주리탕
- 소: 25,000원
- 중: 35,000원
- 대: 45,000원

 

 

회는 고등어회와 벵에돔을 주문했는데

방어회를 못 먹고 온게 조금 후회된다.

 

 

회 포장은 그럴싸해 보이지는 않지만

미역국까지 꼼꼼하게 포장해주셨다. 

 

 

회 포장을 주문하면 기본반찬은

미역국, 상추, 깻잎, 고추, 마늘, 

장 종류로는 쌈장, 간장+와사비, 고추장을 함께 준다.

 

 

 

제주도에 왔으니 감귤 막걸리도 한 병 사고

밥순이라 오뚜기밥도 같이 샀다. 

 

 

 

포장이지만 한 상 차려놓고 보니 

횟집 부럽지 않은 한 상 가득이다. 

 

 

회알못이 봐도 고등어 티가 나는 고등어회랑

 

 

빨간 빛깔이 영롱한 벵에돔

 

벵에돔은 제주 낚시에서도 잘 잡히나보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미역국!

 

모살물 미역국은 정말 짱이다.

깔끔하고 깔끔한데 담백하고 시원하고 깔끔하다.

 

긴 말 필요없이, 미역국은 깔끔하고 맛있다. 

 

 

솔직히 다른 미역국 많이 먹어봤어도

이렇게 깔끔하게 잘 끓인 미역국은 흔하지 않다. 

 

 

 

 고등어회 (중) 

 

제주도에 가면

모살물에 가면

고등어회를 꼭 먹어보라고

모두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고등어가 비린내가 많이 나는 생선인데...??  

 

 

모살물에서 먹은 고등어회는 비린맛이 1도 안나고

부드럽고 입에서 살살 녹는다. 

 

 

 

고등어회가 너무 맛있어서 

1일 1회를 하고 싶을 정도로 기억에 남는다.

 

같이 먹었던 뿌뿌초이는

고등어회에 반해 난리가 났었다.

 

 

고등어가 이렇게 부드러울 수 있나? 할 정도로...

이가 없어도 씹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여기 쌈장도 회랑 정말 잘 어울리고 맛깔난다. 

 

 

모살물 횟집에서 회나 탕을 주문하면

간혹 고등어회나 갈치회를 서비스로 주신다.

너무 맛있어서 회를 한판 더 주문하고 싶어지는 비주얼

 

 

 벵에돔

 

돔을 한 번 먹어야지 하는 마음으로 벵에돔을 한판 주문했다.

벵에돔은 한겨울이 제철인 회라고 한다.

 

생선 회 중에서는 돔 종류가 맛있기도 하고

돔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비싼편에 속한다. 

회 시가를 잘 아는편은 아니지만 5만원이면 저렴한 것 같다. 

 

 

빨간 빛깔에 윤기가 나는 벵에돔은 

고등어 회랑은 다르게

쫄깃쫄깃한 맛이 난다. 

 

 

벵어돔 회의 쫄깃함은 살아있다. 

초장, 간장, 쌈장 그 어디에도 다 잘 어울린다. 

 

개인적으로 간장에 와사비가 회랑 잘 어울리는 조합이라고 늘 생각해 왔는데

모살물 쌈장은 자꾸만 손이 간다. 

 

 

회는 소주랑 잘 어울리는 메뉴라곤 하지만

제주도 감귤 막걸리도 잘 어울리는 것 같다.

 

 

 

한줄평:

회를 못드시는 분이 아니라면,

제주도에 가면 꼭 고등어회를 먹어보시라고 추천하고 싶다. 

 

 

제주 모살물은 제주공항에서도 가깝다.

차, 자전거로 9분,

도보 39분, 버스로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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