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카페] 헤이리 예술마을 '가드너스'

 

[서울 근교 드라이브 추천]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카페 '가드너스'

 

가드너스

 

 

지난달 초,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으로 드라이브를 갔다가 

그냥 오기 아쉬워 근처에 있는 헤이리 마을에 들렀다. 

아주 오래전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에 있는 숙소에서 하룻밤 묶은 적이 있는데

그때 이후로 헤이리 예술마을을 다시 찾았으니 아마 6년도 더 된 것 같다.

내 기억 속에 파주 헤이리 마을은 진짜 예술 마을이다.

파주 출판 단지도 좋아하지만 이번엔 시간 관계상 헤이리 마을만 들렀다.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은 굉장히 크다. 

헤이리 예술 마을은 멋진 건축물들이 많다.

현대식, 모던한 건축물들 곳곳이 사진 배경이다.

또, 마을 가운데 갈대광장과 나무데크로 이어진 산책로도 촬영하기 좋다.

아기자기한 산책로와 여기저기 조형물이 다 포토존이다.

 

 

 

 

 

헤이리 예술마을에는 주차장이 곳곳에 있고

주차요금이 따로 없는 장점도 있다. 

그래서 가고자 하는 카페나 음식점 근처 주차장 아무 데나 주차하면 된다.

 

 

가드너스

경기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 마을길 59-52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파주 헤이리예술마을에 있는 카페 가드너스는 

후기나 평점도 좋고 사진 상 뷰와 건축물도 멋져 보여 들어가게 되었다.

사실 헤이리마을에 카페가 워낙 많아

일일이 알아보기 귀찮아 택한 것도 있다. 

대체로 헤이리예술마을에 있는 카페들은

건축물이 웅장하고 커서 시원시원한 느낌이 든다. 

 

 

 

지도를 보고 찾아가긴 했지만

카페 가드너스 들어가는 입구부터 심상치가 않아 보였다.

큰 전신거울 옆에 문이 있는데

문 색깔이 창고나 엘리베이터 문처럼 생겼다.

Garden US 라고 쓰여있는 글자를 보지 못했다면 아마 지나쳤을 것 같다. 

 

 

가드너스

 

가드너스 외부에는 다소 불편해 보이는 의자와 테이블이 있는데

알록달록 색깔이 참 다양하다.

한낮에 방문한 터라 바깥은 너무 더워 실내로 들어갔다. 

 

 

 

 가드너스 분위기

 

가드너스 건축물은 안에서 봐도 특이하고 밖에서 봐도 특이하다.

일단 입구에 들어서면 테이블이 공간을 많이 차지 하지 않고

가운데에는 베이커리률 배치해 두었다. 

 

카페는 대체적으로 시원하고 큰 통창으로 되어 있어

바깥 풍경을 쉽게 구경할 수 있어 좋다. 

 

카페 좌석이 굉장히 편안하고 독특해 보인다.

무엇보다 카페에 빈 공간이 많아 널찍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

 

카페 실내는 1층부터 3층까지 있고

그 위로 옥상 루프트탑도 있다. 

내부에 엘레베이터가 있어 계단을 이용하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도 있다. 

 

 

우리는 2층으로 가서 자리를 잡았다.

2층에 실내와 실외로 나뉘어 있는데

실외는 덥기도 하고 전날 비가 와서 소파에 물기가 있었다.

카페에 있는 메뉴는 커피 종류부터 프라페, 스무디, 티 종류까지 다양하다.

2층에 나무를 볼 수 있는 숲 속 뷰도 있다.

그쪽은 이미 만석이라 아쉽게도 내부쪽에 자리를 잡았다. 

 

가드너스 2층 실외

요즘은 창고형 카페도 유행이라고 하지만

이렇게 뻥 뚫린 분위기가 있는 곳이 개인적으로 참 좋다.

 

 

 카페 가드너스 메뉴

 

 

 

 

카페에 있는 메뉴는 커피 종류부터 프라페, 스무디, 티 종류까지 다양하다.

 

가드너스 메뉴

 

더운 날 방문했는데 빙수는 없었다. 

베이커리, 케이크, 마카롱 종류도 다양하게 있다. 

 

 

이날 주문한 메뉴

 

- 아메리카노
- 바닐라 라떼
- 차이 밀크티

 

 

 

 

 

 

차이 밀크티에 계피맛이 살짝 들어간 게 

독특하고 괜찮았는데 호불호가 있을 것 같다.

차이 밀크티 자체가 인도의 국민차로 불리는 짜이가 생각나는 맛이었다.

 

바닐라 라테는 맛있게 먹었는데

아메리카노를 주문한 언니는 커피는 별로라고 한다.

 

빵 이름을 까먹었는데

하나는 초코크림빵, 하나는 케이크 종류다. 

 

초코 빵 안에 가득 들어있는 크림이 굉장히 달콤하고 맛있었다.

빵 종류가 많아서 맛있어 보이는 걸로 입맛대로 고르면 될 테지만

초코와 크림을 좋아한다면 저 초코크림빵을 추천한다. 

 

컵케이크처럼 보이는 빵은 데코는 참 예쁘지만

안은 그냥 평범한 시폰 형태의 컵케이크였다.

 

 

 

 

가드너스 카페를 나오기 전 옥상 루프트 탑을 갔는데

날씨도 좋고 하늘도 구름도 너무 예쁜 날이라

여기가 정말 포토존이었다!

 

 

 

 

 

 

같은 날 다녀온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

이날 공원에는 텐트를 가지고 온 사람이 참 많았다

우리도 돗자리를 가지고 가서 집에서 싸가지고 간 도시락을 먹었는데

주차장 쪽으로 GS 편의점도 있어서 하루 종일 멍 때리고 놀다 오기 참 좋은 것 같다.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은 서울에서 1시간 안쪽으로 갈 수 있는 곳이다.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 도시락을 싸가지고 나들이를 가기도 좋고 드라이브하기도 참 좋다. 

 

어서 빨리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가 안정되길 간절히 바란다...

 

★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카페 임시 휴무 참고 ★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

파주시 대형 커피숍 집합 제한 행정명령
파주시 행정명령에 따른
9.3~9.6일 총 4일간 테이크아웃만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가드너스는 전체 영업을 정지하고
재정비하여 9.7일 월요일부터 정상 영업합니다.


**공지사항은 아래 가드너스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www.instagram.com/gardenus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