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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리뷰

9월 제철음식 생선 회 해산물 과일 채소 견과류

수확의 계절인 9월에는 생선, 회, 조개류 등 해산물을 포함해 과일, 채소, 견과류 등 다양한 식품들이 제철을 맞이한다. 오늘은 9월 제철음식에 대해 종류별로 살펴보고 그 효능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한다. 

 

9월 제철 해산물 (생선, 회 등)

 

 

▲ 꽃게 (9~10월)

꽃게는 봄과 가을이 제철인데 대표적으로 9월 제철음식으로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하다. 또 그외 아연, 엽산, 철분, 칼륨, 칼슘 등의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골다공증 예방과 임산부, 성장기 아동의 뼈 성장에도 좋다.

 

또한 타우린과 아미노산이 풍부한 식품으로 혈압을 낮추고 당뇨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는 고단백 저열량 식품이다. 그 외에 시력을 보호하고 망막 형성에도 도움을 주고, 알콜 해독 효과가 뛰어나 간과 심혈관계 건강에도 좋다. 

 

꽃게는 영양도 풍부할 뿐만 아니라 지방이 적기 때문에 소화성이 좋은 음식이며 기력회복용으로도 좋다. 뿐만 아니라 꽃게는 오메가3 지방산과 비타민B2, 비타민C 등의 항산화 성분이 있어 뇌와 신경계 건강에도 도움이 되며 노화 예방에도 탁월하 효과가 있다.

 

대표적으로 꽃게로 즐길 수 있는 요리는 간장게장, 양념게장이 인기가 많다. 또한 꽃게탕, 꽃게찜, 꽃게 된장찌개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가 있다.

 

 

▲ 굴 (9~12월)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굴에는 항산화 물질이 들어있어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굴에 함유 되어 있는 타우린 성분이 해독작용에 탁월하고 간기능 회복과 피로개선에 효과가 있다. 또한,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이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 적합하다.

 

 

 

▲ 대하 (9~12월)

대하는 단백질, 철분, 칼슘, 비타민, 무기질 등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다. 따라서 여름철 기가 쇠해졌을 때 먹으면 좋은 스태미나 음식으로 꼽힌다.

 

또한, 저지방, 저칼로리 식품으로 다이어트 음식으로 제격이며 비타민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미용에도 좋다. 그 외에도 칼슘이 풍부해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대하 껍질에는 노화 방지 효능이 있는 키토산이 풍부하다고 알려졌다.

 

 

▲ 고등어 (9~11월)

가을 고등어는 사계절 중 가장 기름지고 맛이 좋아지기 때문에 가을 제철 생선으로 유명하다. 흔히 알려져 있는 바로 고등어에는 오메가3가 어류 중 가장 많이 들어있고 풍부하기 때문에 심장질환, 당뇨, 동맥경화, 혈전증,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며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오메가 3의 일종인 DHA가 풍부해 뇌 건강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다.

 

고등어의 꼬리 쪽 껍질과 살에는 비타민B2가 풍부해 피부미용에 도움이 된다. 고등어는 무와 함께 먹는 게 궁합에 좋다. 무의 아이소사이안산 성분이 고등어의 비린내를 없애고 비타민C와 소화효소가 고등어 영양을 보완해주기 때문이다.

 

 

▲  광어 (9~11월)

회를 먹을때 가장 많이 선택하는 광어는 9월부터 11월이 살이 오르는 제철이다. 광어는 기본적으로 소화흡수가 뛰어나고 생선 중에서도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유명하다.

 

또한, 아미노산이 풍부한 생선으로 어린이의 성장 발육, 노인의 원기회복에도 탁월하며 지방함량은 적고 칼로리는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 뿐만 아니라 광어는 콜라겐도 풍부해 피부 탄력에도 좋고 비타민 E 함량이 높아 항산화 작용과 피부 노화 예방에 좋은 음식이다. 

 

광어는 주로 회, 초밥으로 먹기 좋고 경상도에서는 미역국에 광어를 넣어 먹기도 한다. 

 

 

 

▲  전복 (9~11월)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유명한 전복은 봄(4~6월)과 가을(9~11월)이 제철이다. 천연 자양강장제로 불리는 전복은 해조류 중 영양이 풍부하고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또한, 정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는 미네랄의 일종 아연이 풍부하고, 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특별 보양식으로 여긴다.

 

전복에는 타우린, 아르기닌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함량을 낮추고 신장 기능을 향상 시키며 고혈압,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전복은 주로 전복구이, 볶음, 탕 등으로 먹고 깨끗이 세척해 회로 먹기도 하며 특히 전복죽을 끓여먹는 것으로 유명하다. 

 

 

▲  갈치 (9~11월)

 

갈치는 생선 중 비리지 않고 담백해 인기가 많다. 단백질, 불포화 지방산,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갈치는 단백질 식품으로 특히 라이신이 풍부해 성장기의 아이들 발육에 도움이 된다. 또한, 고기류보다 단백질이 더 잘 흡수되어 근육형성에 도움이 되고 칼슘, 인, 나트륨 등 각종 무기질이 풍부해 골다공증에도 효과적이다. 

 

갈치는 고등어 만큼이나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액순환에 좋아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탁월하다. 또한, 오메가3는 뇌세포를 활성화 시켜 기억력과 학습능력, 치매예방에도 큰 도움이 된다. 

 

 

 

9월 제철 과일·채소·견과류

 

 

▲  배 (9~11월)

가을 제철음식인 배는 당도가 높고 식감이 좋다. 배는 설사, 변비, 숙취해소, 기관지염, 가래 증상 등과 같은 호흡기 질환에 도움을 준다. 또한 배의 타닌 성분은 설사를 멎게 하는데 도움이 되고, 배변을 부드럽게 하여 변비 예방에도 좋다. 

 

배는 소화제 역할을 하기도 하는데 따라서 고기를 먹거나 과식을 했을 때 후식으로 먹으면 장운동에 도움이 된다. 또한, 단백질을 분해하는 성분이 있어 요리에도 많이 사용되기도 한다. 

 

 

▲  감 (9~11월)

가을의 대표적인 과일 중 하나인 가을은 9월부터 11월이 제철이다. 감에는 과일 중 비타민C 함유량이 가장 높고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예방에 도움이 된다. 

 

떫은 맛을 내는 타닌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항산화 작용으로 피로 해소, 노화방지, 동맥경화 예방에 좋고 알콜 분해 작용을 도와 숙취 예방과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주황빛을 띠게 하는 베타카로틴 성분은 시력저하, 야맹증, 안구건조증 예방과 개선에도 탁월하다.

 

감은 과일로 먹거나 주로 홍시, 곶감 등으로 만들어 먹기도 하고 감잎차로 즐겨 마시기도 한다. 

 

 

▲  은행 (9~11월)

은행은 예로부터 천식, 가래, 기침, 결핵 등 기관지와 호흡기 질환에 탁월한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은행의 징코플라본이라는 성분은 혈전을 없애고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어 고혈압과 혈액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되며, 징크노이드 성분은 찔끔거리며 나오는 소변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은행에는 '시안배당체'와 '메틸피리독신' 등 독성물질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익혀서 적당량 먹어야 하며, 과도하게 섭취하면 몸에 좋지 않아 주의가 필요하다. 

 

보통 은행 열매는 굽거나 볶아 하루에 2번, 어른은 10알 미만, 어린이는 2~3알 미만 섭취하는 것이 좋다. 

 

 

▲  밤 (9~12월)

밤은 대표적으로 위장과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며, 소화가 잘 되도록 돕고 배탈, 설사 증상을 완화시켜 준다. 생밤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해 알코올 분해를 도와 숙취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밤은 미용효과에도 탁월한데 우선 지방이 매우 적은 식품으로 소량만 먹어도 포만감이 풍부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또한, 밤 속 껍질 율피는 모공 축소에 탁월한 타닌이 함유되어 있어 율피가루로 팩을 하면 피부미용에도 도움이 된다. 

 

오메가6와 오메가3 함량이 높은 밤은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동맥경화를 막아 심근경색, 협심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  귤 (9~12월)

귤은 9월부터 제철이며 대표적으로 비타민C와 플라보노이드가 매우 풍부한 과일이다.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항산화 효과가 특히 뛰어나고 감기 등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노화방지에 좋다. 

 

비타민C는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피부와 점막을 튼튼하게 하며 면역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어 감기 예방에 효과가 좋다. 또한, 미백 효과가 뛰어나 기미와 주근깨를 없애는 미백효과에 도움이 된다. 

 

귤에는 비타민P도 함유되어 있는데 과일 중 유일하게 감귤류에만 들어있는 항산화 물질 플라보노이드 일종인 헤스페리딘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이외에도 콜라겐 생성을 돕고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귤은 상온이나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귤을 겹쳐 보관하면 쉽게 상하기 때문에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 

 

 

▲  석류 (9~12월)

석류는 9월부터 12월이 제철인 과일로 특히 갱년기 증상을 겪는 중년 여성에게 좋은 과일이다. 석류에는 여성 호르몬과 유사한 천연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신맛이 강할수록 그 함유량이 많다. 

 

석류는 항산화 지수가 높고 폴리페놀 성분은 혈액 속 노폐물과 독소를 제거하며, 안토시아닌 색소 성분은 세포 회복과 재생에 도움이 된다. 다만, 자궁 근종이 있는 여성의 경우 여성 호르몬 영향으로 출혈이 생길 수 있고 종양 크기가 커질 수 있어 석류 섭취에 유의해야 한다.

 

석류는 약 2~5도 사이 시원한 곳에서 보관하는 게 좋으며 약 15~20일 정도 보관 하여 먹을 수 있다. 

 

 

▲  토마토 (7~9월)

토마토는 항산화 물질인 리코펜이 풍부하다. 따라서 면역력을 강화하고 전립선암과 유방암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토마토는 열량이 낮고 수분과 식이섬유는 풍부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또, 토마토에는 비타민 C가 들어 있어 피로 해소와 피부 미용에 효과적이며, 비타민 K는 몸에서 칼슘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 뼈 건강에 도움을 준다. 

 

 

▲  옥수수 (7~9월)

여름부터 9월까지 제철인 옥수수는 다이어트와 장 건강에 좋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이다. 비타민 B가 들어 있어 피로 해소를 돕고, 노화를 방지하는 비타민 E도 들어있다.

 

옥수수는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데 특히 옥수수의 씨눈 부분에 불포화지방산이 집중되어 있다. 옥수수 씨눈에는 레시틴, 비타민 E, 식이섬유, 칼륨, 철분 등 미네랄이 풍부한 식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