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썸네일형 리스트형 [초콜릿 하트 드래곤] 컴포트존에서 벗어나 성장하는 법 뼈아대에서 이 책을 추천받았다. 읽기만 해도 자존감을 올려줄 수 있다고 해서 지금 나에게 당장 필요한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어벤추린에게 닥친 위기와 그녀의 감정들이 내 이야기처럼 고스란히 전해졌다. 은 드래곤 어벤추린이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지만 이는 나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의 이야기나 다름없다. 물론 나는 아직 어벤추린처럼 초콜릿 전문가가 되지는 못했지만 . . . 어벤추린처럼 바깥세상과 자유를 찾아 떠나고 싶었던 나는 3년전 한국을 떠나 말레이시아로 갔다. 나 혼자 앞가림을 해나갈 수 있다는 것을 가족들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증명해보이고 싶었다. 친구도 없고 연고도 없는 곳에서 비자를 받아 외국계 기업에 취업을 했고 혼자 집을 구하고 처음으로 낯선곳에서 홀로서기를 시작했다. 비록 초.. 더보기 [서평]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서 (Advice for Future Corpses) 샐리 티스데일 지음 / 박미경 옮김 한 달 동안 병원에 입원해 있으면서 이 책을 읽었다. 병원생활을 하면서 병과 죽음, 그리고 삶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처음으로 의미있는 죽음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다. 이 책은 자신의 죽음은 물론, 가까운 사람들의 죽음을 준비하기 위한 책이다. 엄마와 죽음에 대해 이야기해 본 적이 있다. 나이가 들고 병들고 죽는게 막연하고 두렵다고만 생각해온 나와 전혀 다른 생각을 갖고 계셨다. 엄마는 죽음이 두렵지 않다고 말씀하셨다. 인간은 언젠가 나이가 들고 나이가 들면 몸 여기저기 고장나는게 당연하고 누구나 다 죽기 때문에, 인간이 태어나서 죽는 과정은 당연한 일이기 때문에 죽음은 두렵지 않다고 하셨다. 죽을 때가 되면 죽음을 받..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