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갈만한곳 '전등사 & 삼랑성'

지난 3월초 강화도 마니산에 가려했지만

입산이 전면 통제되어 둘러보지 못했습니다.

강화군에 연이어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했기 때문인데요.

하필 방문한 날부터 통제가 실시되었습니다.

 

헛걸음 하지 않으시려면 방문 전 입산 가능한지 확인하고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강화군청 홈페이지나 마니산 관광안내소에서

확인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포스팅 하단에 강화도 관광정보 링크와 안내소 정보 남길게요. 

 

 

 

강화도 갈만한곳으로 '전등사'도 함께 둘러보기로 했던 터라

계획은 틀어졌지만 전등사로 발걸음을 옮겼어요. 

전등사가 기대했던 것보다 너무 좋아서 인상깊었는데요.

강화도로 당일치기나 1박 여행가시는 분들 일정에 참고해보세요!

 

 

 

 

 삼랑성 전등사 입장료

 

삼랑성 전등사는 문화재구역으로 입장료를 받고 있습니다.

문화재구역 입장료 면제 대상 및 요금은 아래와 같습니다.

주차료는 별도 입니다. 

 

 

 

어른 (19세 ~ 65세): 4,000원
청소년 (13세 ~ 18세): 3,000원
어린이 (7세 ~ 12세): 1,500원

 

□ 주차료 별도 (종일)
- 소형: 2,000원
- 대형: 4,000원

 

□ 문화재구역 입장료 면제 대상

1. 대한불교조계종 신도증소지자 (유효기간 내)

2. 7세 미만 미취학 아동

3. 장애인(복지카드 소지) 및 보좌 1인 포함

4. 국가 유공자 (유공자증 소지자) 및 배우자, 상 이용사1.2급 보조하는 동행자 1인

5. 보훈대상자, 5.18 민주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의사상자, 민주화운동관련자 (인증서 소지)

6. 만 65세 어르신

7. 학생인솔을 위한 교원 (신분증 소지)

8. 기초생활수급자 (관련 증명서 소지)

9. 정복착용- 군인, 경찰관, 소방관, 교도관

10. 다자녀 (다둥이) 부모 (다자녀 카드 소지)

11. 임산부 및 보호자 1인 (임산부 수첩 소지)

12. 단체 인솔 해설사 및 안내사 (자격증 패용)

13. 강화군 지역주민 (신분증 소지)

 

 

 

참고로 전등사는 남문과 동문 방향이 있고

주차입구에서 주차료를 따로 받고

전등사 입구에 입장료 매표소가 있습니다. 

주차는 종일 가능하여 나갔다 들어오실 때 주차티켓을 보여주면 재구매 안해도 된다고 하네요.

 

 

문화재 보호를 위해 문화재구역 입장료를 지불하고 티켓도 받았습니다.

오랫만에 수학여행 온 느낌이 들기도 했네요.

 

그럼 아래에서 바로 전등사 코스를 지도로 먼저 보고 가세요!

 

 

 

아래 지도에서 볼 수 있듯, 전등사를 삼랑성이 감싸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등사 남문으로 (혹은 동문) 입장하면, 

 

 

입장하자마자 성문과 성곽길이 보입니다. 

 

 

 

문을 지나면 오른쪽에 오르막 언덕과 등산로도 있습니다.

전등사가 꽤 크기 때문에 한바퀴를 여유있게 다 둘러보려면

1시간은 넘게 소요되는 것 같아요.

 

 

물론 대충 둘러본다면 한시간 안쪽으로 가능하겠지만

4천원의 입장료를 생각해서 천천히 둘러봅니다.

산책하기 아주 좋은 코스 입니다. 

 

 

삼랑성은 단군의 아들 세명이 쌓은 성이라는 뜻으로 지어졌다고 하네요.

 

 

 전통찻집 '죽림다원'

 

전등사에서 한가지 재미있는 점은 바로

'죽림다원'이라는 전통 찻집이 있다는 것입니다. 

입구에서 전등사쪽으로 쭉쭉 올라가면 사람들이 많이 앉아 있는 곳이 있습니다. 

손에는 연꿀빵을 많이 들고 있어요!

아래에서 죽림다원 메뉴와 가격을 한번 소개하겠습니다. 

 

 

 

건물 외관은 얼핏 보면 절이나 한옥집 처럼 생겨서 무심코 지나칠 수도 있어요. 

 

 

야외 정원에 사람이 정말 많아서 앉을 자리가 없었는데요.

한바퀴 둘러보고 내려오니 사람들이 많이 빠졌더라고요. 

 

 

아래에 잘나가는 죽림다원의 메뉴판을 찍어왔으니 참고하세요!

전통찻집에서 파는 대추차, 쌍화차 이외에

연잎차, 보이차, 녹차, 아메리카노 등등 차 종류가 매우 다양합니다. 

 

다과로 같이 먹을 수 있는 쑥떡이랑 연꿀빵도 인기가 좋은 것 같더라고요.

연꿀빵을 하나씩 사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점심시간이 다가와서 아쉽게도 차를 마시지 못했는데요.

점심 먹기 전이라도 차 한잔 할껄 하는 아쉬움이 너무 컸어요.

 

 

분위기 너무 좋은 찻집이고 다기 구경하는 것도 재밌고,

다음에 다시 한번 꼭 방문해보고 싶은 곳이에요. 

 

 

 전등사 대웅전 

 

전등사 대웅전은 옛날 모습 그대로 보수 공사를 하지 않은 

건축물 그대로의 느낌이었어요. 

대웅전 내부 규모는 굉장히 작고 아담한 편입니다. 

 

 

곡선이 심한 지붕과 화려한 장식이 비슷한 시기의 다른 건물에 비해 

약간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대웅보전 앞에는 큰 느티나무 한그루가 있습니다. 

 

 

 

 

 

 

대웅전에서 삼성각으로 올라가 보았는데요.

삼성각에서 내려다 보는 경치가 아주 좋았어요.

 

 

저 멀리 바다가 조그맣게 보이기도 하고

이쪽에는 사람도 적어 한적하고 좋더라고요. 

 

 

이왕 온김에 위쪽 북문이 있는 곳까지 올라가 보았습니다.

저 멀리 시내, 바다까지 한눈에 보이는 풍경이 좋더라고요.

 

 

전등사가 왜 유명한지 알겠더라고요.

예전에 유튜버가 전등사에서 템플스테이 하는 브이로그를 본 적 있는데

이런 경치 좋은 곳에서 템플스테이 하면

마음도 편해지고 참 좋을 것 같아요.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템플스테이를 휴식형만 운영하는 것 같던데

자세한 내용은 전등사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전등사에서 차를 마시지 못한게 아쉬웠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점심을 먹고 강화도를 드라이브하고 서울로 올라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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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둘레길에서 보니 노지캠핑을 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노지캠핑 자리 하나는 정말 잘 잡으신 듯 합니다. 

 

 

방문한 날 차가 막힐까봐 일찍 서울로 출발한다고 했는데

나가는 길이 하나뿐이라 그런지 일부 구간은 차가 엄청 막혔네요.

날씨가 풀리니 사람들이 모두 나오기 시작하는 것 같아요.

 

강화도 갈만한곳 중에 카페 조양방직도 많이 가던데

시간이 많지 않아 못간게 아쉽네요.

강화도에 의외로 갈만한곳이 많으니 아래 홈페이지 참고해보세요.

 

 

 

아래는 강화군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요.
강화도에서 갈만한곳들이 코스별로 잘 소개되어 있습니다.

 

강화군 문화관광: www.ganghwa.go.kr/open_content/tour/

강화군청 : www.ganghwa.go.kr/open_content/main/

 

 

*마니산 계획하시는 분들은 아래 안내소에서 확인하고 가세요. 

 

- 마니산 관광안내소- 

연락처 : 032-934-5565
근무시간 : 09:00~18:00
휴무일 : 월요일1/1일, 설날, 추석당일
주소 :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상방리 3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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