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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리뷰

[전시회 가볼만 한 곳] 전시회 맛집 '피크닉 x 페터 팝스트 : WHITE RED PINK GREEN'

(스포, 스압 주의 )
주말을 이용해 회현역에 있는 전시회를 다녀왔다.
피크닉 PIKNIC 은 전시회, 카페, 바, 미슐랭 식당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공간으로 인스타 갬성이 충만한 곳이다.


 

페터 팝스트 : WHITE RED PINK GREEN


기간2019.05.25. (토) ~ 2019.10.27. (일)

요금
일반(20세 이상) : 15,000원
청소년(14~19세) : 12,000원
어린이(13세 이하) : 10,000원

HAPPY HOUR 매일 11:00 ~ 13:00시 관람시 20% 할인  






 
 


전시회에 들어가기전에 포스터 사진을 유심히 잘 보길 추천한다. 이 포스터를 메인으로 한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피크닉 전시장을 들어가는 입구는 두군데였다. 그중 하나가 왼쪽 사진에 보이는 입구인데 입구가 특이하게 생겼다. 잘못 찾아온줄 알고 당황했다.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하면 카페가 있고 카페 아래쪽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다.
다행히 곳곳에 직원들이 있어 안내해주니 길을 잃을 염려는 안해도 된다.
느낌있는 의자에 앉아 사진을 찰칵 찍고 입장했다.
기념품 샵도 아기자기하고 예쁘다. 

 

아래 부터는 전시회 스포 입니다.
#1


우선 팔찌와 입장권을 보여주고 전시회에 입장을 하면 첫번째 전시관에 입장하기 전에 덧신을 신어야 한다고 알려준다.
덧신을 신어야 입장을 할 수 있는데 첫번째 전시관 바닥이 소금으로 깔려 있기 때문이다.
소금으로 깔린 바닥에 쭉쭉 뻗은 나무들과 거울이 전시되어 있다.
앞쪽에는 촬영용 밝은 조명이 설치되어 있다. 너도 나도 사진 찍는 모드이니 사람이 없는 구도를 빨리 파악해서 자리를 잡는게 중요하다.


 
#2
장미꽃밭
포스터에 나와 있던 장면이 두번째 전시관의 테마이다. 장미꽃밭에서 사진을 찍으려면 한사람씩 찍어야 하는데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니 민망하기도 하고 급해서 사진 찍기가 어려웠다.
사람들이 하도 밟아서 꽃이 싱싱하지 않았는데 색감은 너무 예쁘다.
하지만 생각보다 사진을 찍기 어렵기도 했고 포즈도 어찌해야할지 난감했다.
포스터 사진을 유심히 봤다면 그 포즈를 따라해봤으면 좋으련만 나중에야 포스터 사진이 이 장소임을 알게 되었다.

 
#3
사진 촬영이 불가능한 전시관도 있다.
 
#4
두번째 장미 꽃밭
이번 꽃밭엔 꽃을 하나하나 바닥에 심어 놓았다. 꽃을 하나하나 심는 과정이 참 정성스럽게 느껴지는 순간이다.
꽃밭에는 의자가 놓여있어 사람들이 의자에 앉아 사진을 찍기 좋게 배치해놓았다.
다만, 여기도 역시 사진을 찍기 구도가 매우 어렵고....사람이 많으면 혼잡하다ㅋㅋㅋ
차라리 의자대신 쭈그려 앉아서 찍는게 나은 것 같기도 하다.
 

#5
루프트탑 맨 꼭대기 층으로 올라가면 탁트인 옥상에 하얀천이 펄럭이고 있고 하얀 천에는 글귀가 적혀 있어 낭만적이다. 펄럭이는 하얀천이 매우 느낌있고 어디에서 사진을 찍어도 예쁘게 나온다.
저 뒤에 남산타워도 보인다. 탁트인 전망이라 사진찍기도 좋고 시원한 바람과 도시 풍경도 볼 수 있어서 좋다!!


 
요즘 전시회 트렌드에 맞게 잘 꾸며 놓은게 인상적인 전시였다.

페터 팝스터라는 사람의 공연이 궁금하고 보고싶게 만들어진 전시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