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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제주 함덕 바다뷰 카페] ‘카페 델문도’

제주도 함덕에서 가장 유명하고 핫한 카페는 델문도인 듯 하다. 여기가 리얼 코앞에서 바다를 볼 수 있는 오션뷰 카페였다. 

일단 카페 위치가 독보적이다. 오션뷰를 바로 코앞에서 앉아서 바라보며 커피 한잔 할 수 있는 특장점이 있다.

함덕에 이렇게 바다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카페는 여기 뿐이다. 하루종일 앉아서 파도치는 소리와 바닷바람, 밤에는 사람들이 불꽃놀이 하는 모습을 즐길 수 있다. 

 

카페 델문도는 실제 크기도 크다. 실내와 실외에 자리도 굉장히 많은데 놀라운건 선베드도 있고 프라이빗한 자리도 있다는 것. 

낮에 가도 좋지만 밤에 가도 낭만이 있어 카페를 즐기기 좋다. 칵테일, 무알콜 칵테일과 맥주도 팔고 있어서 밤에 낭만을 즐길 수 있다는 것. 

 

카페 실외 1

 

 

 

바다, 파도, 바람을 즐길 수 있는 오션뷰 자리와 선베드. 
밤에는 카페 불빛도 예쁘다. 
카페 실내.
카페 야외 테라스석.
메뉴판
빵 메뉴 1

 

 

 

빵 메뉴2

 

 

델문도 카페에 자주 가서 구경만 하고 나오기도 하고, 차를 마시기도 하고 빵을 사먹기도 했다. 

휘낭시에, 마들렌, 초코 브라우니, 제주돌(크림 단팥빵), 제주돌 딸기, 인절미 쌀빵
모히또 무알콜(7500원), 한라봉 에이드 (7000원)

 

 

어디선가 델문도 음료 외에 빵도 맛있다고 했던 거 같은데...나에게 카페 델문도의 빵은 정말 별로였다. 델문도에서 유명한 빵은 저녁에 가서 솔드아웃이라 먹어보지 못해 그럴지도 모른다....

제주돌은 너무 달아 투머치였고 인절미 쌀빵도 안에 인절미 크림이 들어있어 투머치였다. 무난할 것으로 예상한 마들렌이나 초코 브라우니도 그냥 특별한게 없었다. 나에겐 그냥 저녁에 무알콜 칵테일이나 차를 한잔 하러 가기에 적당한 장소였다.

 

빵은 별로였지만 분위기는 정말 독보적이었다. 하루는 바람이 굉장히 많이 부는 날이었는데 창가에 앉아서 파도치는 걸 꽤 오랫동안 구경했다. 정말 장관이었던건 파도가 하도 세게 쳐서 1층 야외석 카페 안으로 바닷물이 다 들어오더라는 것이다. 엄청난 파도에 사람들은 소리도 지르고 정말 재밌는 구경을 했다. 

이 카페가 내 인생에서 바다가 보이는 카페 중에 1등 손에 꼽을 정도로 괜찮은 곳이었다. 여름에는 하루종일 선베드에 누워서 바다를 구경할 수 있을 것 같다. 단...선베드 이용시간이 정해져 있다고 한다. 

 

운영시간: 매일 07:00 ~ 24:00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1008-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