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상] 치팅데이에 먹은 치돈, 명란파스타, 디저트 몇일전부터 대청소를 한다고 물건을 끄집어 내고 여기왔다 저기왔다갔다 하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집안일은 해도 해도 끝이 안보인다. 특히 옷장 정리가 가장 힘들다. 어느 옷을 버리고 말것인지 삼일을 넘게 정리해도 끝나지 않는다. 아무래도 난 정리정돈에는 영 재능이 없는 듯 하다. 결론은 유노윤호가 가장 싫어한다는 “대충대충”으로 마무리하고 말았다. 중고 용품으로 판매할 물건들도 대충 정리하고 나니 오늘은 요리할 기운도 기분도 나질 않는다. 그 와중에 친구의 밥먹으러 나가자는 악마의 속삭임 악마의 유혹에 한참을 고민했다. 마지막으로 청소기를 한번 돌리는 동안 몇번이나 고민을 한 것 같다. 코로나가 안정되지 않은 순간에 나가도 될지 말지. 오늘같이 귀찮은 날, 한번쯤은 나갔다 와도 괜찮지 않을까? 결국 악.. 더보기 [일상] 잠깐의 일탈이 행복했던 5월 첫째주 주간밥상 이제는 익숙해질 때도 됐는데 아직도 요리는 힘들다. 특히 요리를 하다보면 땀이 많이 난다. 그래도 예전보다는 요리가 즐겁다. 요리를 하면 다른 잡생각이 들지 않고 온통 요리에만 집중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날이 갈수록 요리실력뿐만 아니라 플레이팅 실력도 늘고 있다. 이번기회에 홈쿡 배달 서비스를 시작해야하는지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다. 이번주는 혼밥보다는 친구와 함께한 밥상들이 대부분이다. 먹는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소소한 행복이다. 5월 4일 연근조림, 무순 샐러드, 무나물 된장무침, 김치, 된장국 마트에서 연근을 보자마자 바로 구입했다. 건강채널 유튜브를 보니 채소를 골고루 먹어줘야하는데 그 중 뿌리채소도 먹어주는게 좋다고 한다. 원래는 우엉도 사고 싶었지만 우엉을 손질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