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청평 맛집] 드림 닭갈비 '잣 닭갈비' 내돈내산 후기

가평에서 찾은 닭갈비 맛집 드림 닭갈비에는 특산품 잣을 이용한 잣 닭갈비를 판매해 방문해 보았다. 잣으로 양념을 한 것인지 아니면 잣을 넣은 닭갈비인지 궁금했는데, 닭갈비에 잣이 들어간 것이었다. 잣의 맛이 강하게 난다거나 하진 않아 살짝 실망할 수도 있지만, 덕분에 호불호가 강하지 않은 것 같아 무난하게 먹기 좋았다. 

 

 

가평 드림 닭갈비 '잣 닭갈비' 내돈내산 후기

 

 

한줄평: 양많고 푸짐하다. 잣이 눈에 잘 보이지 않고 맛은 잘 느껴지지 않지만 닭갈비 맛은 평타 수준으로 괜찮은 편.

 

드림닭갈비는 청평역 근처에 있지만 역에서는 멀기 때문에 차로 이동하는게 편리하다. 청평에 도착하면 시내 같은 번화가(?)에 음식점들이 즐비해 있고 드림닭갈비는 음식점들이 많은 곳과는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하지만 찾기는 어렵지 않았다. 

 

 

 

드림 닭갈비
주소: 경기 가평군 청평면 여울길 47
영업시간: 월~일 11시~22시
(매달 1,3번째 수 휴무)

국내 노천온천 명소

 

 

메뉴

 

메뉴는 매운맛 빨간 닭갈비와 간장맛 닭갈비 두가지 종류가 있다. 매운맛은 고추장이 올라가는데 그렇게 많이 매운 편은 아니었다. 

 

드림 잣 닭갈비 13,000원 (1인분)
간장 잣 닭갈비 13,000원 (1인분)

* 2인분부터 주문 가능

 

막국수 8,000원

칡냉면 (비빔 & 물) 8,000원

볶음밥 3,000원

날치알 볶음밥 4,000원

사리 (떡, 고구마, 우동, 치즈, 치즈떡, 물만두, 모듬) 2~5천원

 

 

 

 

 

음식점 내부 사진도 찍긴 했는데 대충 이렇게 생겼다. 음식점 실내는 굉장히 큰 편이라 모임을 하기에도 괜찮은 분위기로 보인다. 우리는 점심시간을 조금 지나서 갔던 터라 식당에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테이블 어느정도 찰 정도로 사람이 꽤 있긴 했다. 

 

 

 

한상 차림으로 반찬은 하얀 배추김치와 동치미, 상추쌈이 나오고 반찬 셀프코너에 가면 양배추 잘게 썬 야채들도 있다. 움직이기 귀찮아서 처음에 반찬코너에 가지 않았는데 야채를 더 가져와 넣어도 될 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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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갈비 밑에 양배추와 깻잎, 고구마 조금, 떡사리 조금 등이 듬뿍 깔려 있고 그 위에 닭갈비와 고추장 양념 그리고 잣이 조금 올라간다. 처음에 유심히 보지 않아서 닭갈비를 완전히 섞었을 때는 잣이 잘 안보여 잣이 없는 줄 알았다. 

 

 

잣이 올라가는 양은 그리 많지 않으니 미리 사진을 참고 하고 가시길 바란다. 

 

 

닭갈비는 직원분들이 잘 섞어서 익혀주셨다. 3인분을 주문했는데 매우 푸짐하고 많아서 다 먹을 수 있을까 했는데 볶음밥까지 주문해서 싹싹 다 먹었다. 그만큼 맛은 괜찮은 편!

 

일단 양이 많고 푸짐해서 만족스러웠고 야채를 포함한 재료도 싱싱해서 안심이 되었다. 그리고 닭갈비랑 같이 먹는 얼음 동동 띄운 동치미도 매운맛 때문에 시원해서 계속 들어간다. 잘 어울리는 조합이다. 

 

 

잣은 다 어디로 갔나 했더니 마지막에 다 먹을 때쯤 잣이 보이기 시작했음!! 

씹는 맛이 고소하고 괜찮아서 잣이 좀 더 많이 들어가도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의외의 발견 닭갈비와 잣의 조합은 굿👍

 

 

우리는 따로 사리를 추가하지 않고 닭갈비에 볶음밥만 해서 먹었는데도 만족했다. 닭갈비 먹으러 오면 양이 많은 것 같아도 먹다보면 계속 들어가서 다 먹게 된다. 덕분에 포식하고 살도 찌지만 겨울에 매콤하고 뜨거운 닭갈비는 괜찮은 선택이었다. 

 

 

▽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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