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에서 먹은 샐러드 피자가 너무 맛있어서 짧은 후기를 남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리코타 샐러드 피자 존맛탱이라 이 메뉴를 추천한다.
오랫만에 이런 음식을 먹어서 입맛이 살아난 것이라고 생각하려 해도 샐러드 피자는 너무 맛있었다. (극찬)
원래 이날은 토끼정 (일본 가정식)을 가려고 했으나, 음식 나오려면 거의 한시간을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발걸음을 돌렸다.
#청포도 에이드 (6,200)
: 달다. 밑에 청포도도 있다. 그냥 달달한 청포도 에이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맛. 양은 꽤 많아 둘이 가면 나눠먹어도 될듯하다.
#부채살 팬스테이크 (10,900)
: 조금 느끼하다. 부채살은 냄새도 안나고 부드럽고 맛있다. 같이 곁들여 먹는 양파, 마늘, 머쉬룸, 파인애플도 조금 느끼한 감이 있다.
셋이 먹기엔 고기양이 작고 둘이 먹으면 충분할 듯 하다. 만원정도의 스테이크라 하면 가성비 괜찮아보인다.
#리코타 피자샐러드 (17,900)
: 일단 맛있다. 먹기는 조금 불편했다.
빵을 찢어서 리코타 치즈랑 샐러드를 같이 올려먹어야한다. 빵을 찢으면 안에 있던 치즈가 쭉쭉 늘어난다.
리코타 치즈가 정말 존맛탱! 이다!
달달한 리코타 치즈랑 도우랑 샐러드가 완전 삼합이다. 이건 먹고 먹고 또 생각날 피자다. 이 메뉴 때문에 재방문할 의사 있음이다. 너무 맛있어서인지 피자가 작은건지(실제로 그렇게 크지 않다) 먹성좋은 나에겐 양이 부족하다. (참고로 셋이 갔음)
2층에 자리 잡고 있지만 간판이 커서 멀리서도 눈에 띈다. 매장이 굉장히 큰편인데 이날은 평일 오후 비가 와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었다. 여유롭게 먹을 수 있어 조핬다!
영업 시간: 11:0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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