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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빵덕후들도 인정한 빵 맛집 '프릳츠' 빵 4종 리뷰

얼마 전 프릳츠에서 빵을 가득 품에 안고 집으로 돌아왔다.

빵덕후인 우리집에 사는 언니가 이 집 빵을 굉장히 좋아해서 카톡으로 주문을 받고 동생은 빵셔틀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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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은 7종류를 샀지만 오늘 리뷰는 4종류만...

 

 

 

★무화과 깜빠뉴★

4800

 

겉은 딱딱해보이지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

과일 '무화과'의 단맛이 그대로 느껴지고

씹을 때 안에서 무화과가 톡톡 터지는 맛이 재밌다.

안에 무화과가 알알이 박혀 있다. 

무화과 양이 좀 더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산딸기 크루아상

3800

 

빵 맨 밑에 층에 딸기잼 같은 게 발라져 있고 

그 위로 여러겹의 페이스트리가 둘러싸고 있다.

먹다 보면 산딸기잼 양이 좀 적은 듯 해 아쉬운데, 

맛은 너무 달지 않고 적당히 달고 적당히 상큼해서 좋다. 

페이스트리는 폭신폭신하고 버터향이 진하게 난다. 

 

 

 

 

 

 

 

블루베리 파이

4300

 

파이의 윤기가 너무 맛있어 보여 골랐다.

파이 안에 블루베리잼이 잔뜩 들어 있다.

블루베리가 생각보다 많이 알알이 박혀 있고

블루베리를 씹는 맛도 좋고 과일의 달달한 맛도 폭신한 페이스츄리와 잘 어울린다. 

이 집 빵의 특징은 단맛이 너무 과하지 않고 적당해서 좋다는 것. 

 

 

 

 

 

 

 

 

★오렌지빵오쇼콜라

4300

 

이 빵집은 반죽을 잘 하는건지...확실히 페이스트리가 맛있다.

오렌지향이 가득한 오렌지필이 군데군데 박혀있다.

부드럽고 달콤한 풍미를 내는 페이스트리와 오렌지필이 잘 어울린다. 

크기도 꽤 커서 만족했던 빵.

 

 

 

 

 

이전 리뷰에서 썼던 생크림빵이랑 레몬혼당도 내 스타일이었다. 

다음엔 팥이 들어간 빵이랑 기본빵을 한번 먹어봐야겠다. 

나는 빵덕후까지는 아니지만 덕분에 조심스레 빵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