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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양재천 브런치 카페 도마 베이커리 앤 테스트키친

 

오랫만에 만난 친구들과 양재천 브런치 카페에 도전했다. 어릴때는 자주 왔던 곳이지만 시간이 흘러 성인이 되고 나서는 거의 찾지 못했던 곳은 참 많이 변했다. 양재천 인근에는 브런치 카페가 굉장히 많은데, 여러 후보 중 도마 베이커리 앤 테스트키친을 가기로 했다. 

 

 

도마 베이커리 앤 테스트키친

 

 

한줄평

무난하게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곳. 

깔끔하고 여유로운 분위기가 좋은 곳. 

 

 

파스타-샐러드-피자-전체사진

 

 

 

도마 베이커리 앤 테스트키친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3길 12 1층 ~ 3층
영업시간:
평일 10:30 - 21:00
매주 토 정기 휴무
일 10:30-16:00 (라스트오더 15:00)
브레이크  타임 15:00 -17:30, 라스트오더 20:00
평일 런치 11:30-14:00 / 디너 17:30 -20:20

 

 

위치는 양재교육개발원입구 사거리에서 가깝고 양재천 카페거리 근처에 있다. 대로변에서 안쪽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벽돌색 건물이라 찾기 어렵지는 않았다.

 

실내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안쪽으로 자리는 꽤 있는 편이고, 테이블간 간격이 넓지는 않다. 그래도 우린 창가에 자리를 잡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브런치 느낌을 즐길 수 있었다. 

 
 
외부전경
 

 

주문은 1인 1메뉴로 가능하다.

 

디너 메뉴는 스테이크나 BBQ가 있고 그외 일반적으로 브런치로 맛볼 수 있는 피자, 파스타, 샐러드, 장봉 샌드위치가 있다. 가격대는 한 접시에 2만원 정도 한다고 보면 된다.

 

 

주문 메뉴

과카몰리 수비드 치킨 샐러드 ---14.9

그라노 파다노 치즈와 샤워도우 치킨 토마토 피자 ----17.9

그릴 새우와 로제 크림 파스타 ---18.9

구운 대파 명란 오일 파스타 ---17.9

 

 

 

메뉴판
상호명 답게 메뉴판도 도마모양이다.

 

 

샐러드

샐러드-과카몰리수비드치킨-샐러드

 

 

샐러드는 가격대비 만족스럽다. 드레싱이 너무 양껏 많이 들어갔지만 재료는 다양하고 푸짐했다. 또 신선했다.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이라면 드레싱 때문에 망설여질 수도 있을 것 같다. 

치킨의 양이 그리 푸짐하지는 않았지만 채소와 다른 재료들이 그래도 다양하고 푸짐한 편이라 어느정도는 만족.
집에서 해먹는 샐러드와는 전혀 다른, 브런치 카페의 샐러드라는 점. 

 

 

 

샐러드-앞접시에-한수저-뜬-사진샐러드-버무린-사진

 

 

파스타

구운 대파 명란 오일 파스타

구운대파명란오일파스타

 

 

그릴 새우와 로제 크림 파스타

그릴새우와로제크림파스타

 

 

파스타도 무난하고 괜찮다. 명란 오일 파스타는 자극적이지 않은 오일 파스타. 그렇다고 오일리하다거나 기름지거나 하지는 않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명란은 정말 깨알같은 크기로 데코수준으로만 올라갔다는 점.

로제 크림 파스타도 느끼하지 않고 무난하게 먹을만 했다. 치즈를 꽤 많이 올려 풍미도 있지만 그렇다고 크림이 진해서 느끼하거나 한 맛은 없다. 모든 음식이 평타는 가는 수준으로 자극적이지 않게 먹기 좋았다. 

 

 

파스타와-샐러드-전체사진-항공샷

 

파스타와 샐러드는 상상이 가능한 상상했던 맛이었고 그래서 특별히 인상깊었거나 기억에 남는 정도는 아닌 듯 하다. (그날 내 기분이 그냥 그래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피자

그라노 파다노 치즈와 샤워도우 치킨 토마토 피자

그라노파다노치즈와샤워도우치킨토마토피자

 

 

이름에 치즈가 올라간 피자를 선택해서 치즈가 양껏 많이 뿌려져 비주얼이 참 보기 좋다. 피자도 치즈치즈 했지만 그렇다고 강한 맛을 낸다거나 치즈가 쭉 늘어나거나 하지는 않는다. 루꼴라와 치즈가 많이 올라갔고 여기에도 역시나 드레싱이 많이 올라갔다. 
거기에 샤워도우를 찍먹해 먹을 수 있지만 그러면 너무 과할 것 같아 그냥 먹어도 충분했다. 
네접시는 여자 넷이 먹기에 충분한 양이었다. 

 

 

파스타-샐러드-피자-한상찍은-사진-항공샷

 

 

 

전체적으로 드레싱을 푸짐하게(?) 쓴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너무 과하거나 느끼하다는 느낌을 받지는 않았다. 정말 딱 브런치를 즐기기엔 무난하고 괜찮은 곳이다라는 느낌이다. 

 

이날은 근처에서 커피를 테이크 아웃해 양재천을 걸었는데 정말 많이 바뀐 느낌이 참 새로웠다. 내가 알던 양재천이 아니야~~

 

양재천-가로수길
양재천 카페거리 가로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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