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한국인 입국금지 리스트 (말레이시아/코타키나발루 한국인 입국 금지)

2020년 8월 업데이트:

말레이시아는 현재 12월까지 완화된 MCO를 연장하기로 했다.

말레이시아 입국시에는 격리 시설에서 14일간 자가격리가 필요하며, 서류가 필요하다. (대사관 홈페이지 참조)

 

 

 

 

 

 

 

코로나 바이러스가 잠잠해지기는 커녕 한국에서는 오히려 일이 점점 더 커지고 있어 걱정이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되도록이면 모임이나 사람많은 곳에 가지 말라는 권고사항에 따라 집에서만 지내는 사람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어쩔 수 없이 해외를 나가야 하는 상황이라던가 특히 위약금 때문에 신혼여행이나 여행 취소를 못하고 고민하는 사람들도 꽤나 많은 것 같다. 이런 사람들은 차라리 해당 국가에서 한국인을 입국금지 시키는게 마음이 편하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더라. 최근에 결혼식을 올린 절친도 신혼여행을 포기했는데 다행인건지 불행인건지 여행지가 한국인 입국제한 대상에 올라 비행편이 취소되었다고 한다. 이제 한국인(한국발 입국자) 입국을 제한하는 나라는 총 78곳이 되었다. 

 

 

코로나 19 한국인 입국금지 국가 리스트 (출처: 외교부 홈페이지)

 

 

 

 

 

 

 

 

 

말레이시아 정부, 대구청도 방문 이력 있는 여행객 입국 불허

 

한국인에 대해 굉장히 우호적인 말레이시아에서도 한국인 중 대구청도 방문있는 여행객을 입국 금지 대상에 올렸다. 말레이시아 보건복지부 장관 페이스북에 따르면 전체 한국인이 해당되는 건 아니라고 하니 그나마 다행이다. 하지만 이도 계속 변화되고 있는 상황이라 앞으로 어찌될지 잘 모르겠다. 

 

한국에서 출발해 쿠알라룸푸르로 간 한국인들 중 대구에서 왔다는 이유로 오피스에서 대기를 하다가 다음날 한국으로 다시 귀국했다는 분도 있다고 하는데,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아직까지 입국에 큰 문제가 없는 것 같다. 하지만 만약을 위해 현재 주소가 기재되어 있는 영문 주민등록등본을 준비해가는게 좋을 듯 하다. 나 또한 다음주에 일 때문에 다시 쿠알라룸프르로 출국을 해야하기 때문에 계속 현지뉴스와 외교부 홈페이지를 예의주시해야하는 상황이다. 당장 출국해서 격리되면 어쩌나 걱정이 많아 격리되는 꿈까지 꿨다. 절차가 복잡하고 대기 시간은 오래걸려도 여행객이 아닌 워킹 비자를 소지하고 있는 사람은 괜찮다는 얘기도 있지만 앞으로 상황이 또 어떻게 변할지 알 수 없는 터라 걱정이앞선다. 회사에서는 2주간 출근하지 말고 집에서 재택근무하며 자가격리하라는 통보를 받았다. 

 

 

 

 

출처. 말레이시아 보건복지부 장관 페이스북

 

 

○ 국내의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하여 28일 말레이시아 정부는 말레이시아 입국 전 14일 이내에 대구와 청도에 체류한 적이 있는 모든 한국 방문객들(외국인 포함)에 대해 일시적으로 입국과 경유를 금지하였습니다. 향후 말레이시아를 방문 예정이신 우리국민들께서는 이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다만, 대구와 청도에 지난 14일 이내 체류한 적 있는 말레이시아 국민, 영주권자 및 비자(Pass)소지자 (장기 방문비자 및 학생비자)는 말레이시아 보건부의 건강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 말레이시아 이민국은 한국, 이탈리아, 일본, 이란으로부터의 방문객을 위한 특별 입국 카운터를 운영할 것이며, 상기 조치들은 즉시 시행될 예정이며, 일정 조건이 충족되면 취소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 또한, 말레이시아에 입국 예정이신 우리국민들께서는 감염이 의심될 경우 말레이시아 당국에 의한 격리 등 입국요건 강화 조치 등이 취해질 가능성을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 출처: 주 말레이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최근 말레이시아 정부는 사바주(코타키나발루 포함)에 한국인 입국금지 조치를 내렸다.(2020년 3월 1일부터) 한국인들이 코타키나발루를 많이 방문하기 때문에 이런 조치가 내려진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게다가 사바주는 대구청도 방문한 이력이 있는 여행객이 아닌 한국에서 출발한 모든 한국인(외국인)에 대해 입국을 불허함으로써 다소 엄격한 조치가 취해져 매우 안타깝다. 

말레이시아 사바주 입국금지 관련 공지  ​ ○ 국내의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하여 사바주 주정부에서는 사바주 입국 전 14일 이내에 한국 방문력이 있는 모든 외국인에 대해 입국 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러한 입국 제한은 3월 1일(일)부로 시행될 예정입니다. ​ - 다만, 지난 14일내 한국에 방문한 외국인 중 사바주 영주권자와 학생비자, 근로비자, 장기방문비자 소지자들은 입국이 가능하나 14일간 강제 자가격리를 해야한다고 합니다. ​ ○ 상기 내용 외에도, 금번 사바 주정부가 내린 임시 입국금지명령(Temporary Prohibition Order)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 말레이시아 국민이 탑승한 한국출발 사바도착 직항편은 허용됨 -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들이 제 3의 지역에서 경유하여 사바주에 도착하는 것은 허용됨 (아래 예시2번 참조) - 사바주출발 한국행 직항편은 허용됨 - 한국발 또는 한국에서 경유하는 모든 경유자들은 사바에 입국할 수 없음 - 이미 사바주에서 체류중인 한국인들은 비자 만료 전에 사바를 떠나야하며 비자가 만료될 시 1회에 한하여 최대 7일간의 연장이 가능함 ​ ○ 따라서 무비자 한국인의 경우, 아래의 경우에 사바주 입국이 가능합니다. ​ 예시1: 한국에서 쿠알라룸푸르 또는 조호바루로 입국하여 14일간 체류 후 국내 항공편을 통해 사바에 입국 예시2: 한국에서 사바주 입국제한이 없는 제 3국으로 이동, 14일간 체류 후 코타키나발루 국제항공편을 통해 사바에 입국   < 출처: 주 말레이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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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코로나 확진자 현황(2.28 기준)

 

◎ 언론동향 o 말레이시아 보건부에 따르면, 2.28(금)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총 23명 가운데 22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하였으며, 27일 일본 여행을 다녀온 말레이시아 국적 53세 여성 1명이 확진 받아 치료중임. o 27일 말레이시아 보건부는 최근 코로나19 감염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한국, 이탈리아, 일본과 이란에 대해 여행 연기를 권고함 o 26일 말레이시아 정부지원 2차 전세기로 우한에서 무증상자 66명이 귀국(말레이시아 국적 46명, 타국적 20명)하였으며 검사 후 14일간 격리 중임. o 사바 거주 중인 말레이시아 국적 35세 여성이 5일간의 한국 여행 후 말레이시아로 귀국(2.20)하였다가 증상을 보여 검사를 하였으나 27일 음성으로 판명됨   ※ 이에 대한 정보는 외교부 해외여행안전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    o 말레이시아 보건부는 코로나19와 관련된 최신정보를 제공하고 의료기관의 혼잡을 줄이기 위해 가상 보건 자문(Virtual Health Advisory) 포털사이트를 개설하여 2.17(월)부터 채팅, 음성․영상통화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의사들과 코로나19 관련 상담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음 (www.doctoroncall.com.my/coronavirus)

말레이시아에서는 22명 확진자에서 계속 늘지 않고 있다가 최근 23명으로 확진자가 늘었고 22명은 완치 상태이다. 지금 전세계적으로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는 상황이라 말레이시아도 절대 안전하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 어느 곳도 안전한 곳은 없는 것 같다. 

 

 

말레이시아 코로나19 확진자 내역

번호	국적	연령	성별	치료병원(지역)	특이사항	비고
1	중국	11세	남성	Hospital Sg. Buloh (슬랑오르)	2번 확진자의 형, 3번 확진자의 손주, 5번 확진자의 아들	확진: 1.24 퇴원: 2.14
2	중국	2세	남성	Hospital Sg. Buloh (슬랑오르)	1번 확진자의 동생, 3번 확진자의 손주, 5번 확진자의 아들	확진: 1.24 퇴원: 2.14
3	중국	65세	여성	Hospital Sg. Buloh (슬랑오르)	1, 2번 확진자의 할머니, 5번 확진자의 시모	확진: 1.24 퇴원: 2.14
4	중국	40세	남성	Hospital Permai (조호)	확진: 1.25 퇴원: 2.8
5	중국	36세	여성	Hospital Sg. Buloh (슬랑오르)	1, 2번 확진자의 엄마 3번 확진자의 며느리	확진: 1.28 퇴원: 2.14
6	중국	4세	여성	Hospital Sultanah Maliha (랑카위)	확진: 1.28 퇴원: 2.4
7	중국	52세	남성	Hospital Permai (조호)	8번 확진자의 남편	확진: 1.28 퇴원: 2.18
8	중국	49세	여성	Hospital Permai (조호)	7번 확진자의 부인	확진: 1.30 퇴원: 2.18
9	말레이시아	41세	남성	Hospital Sg. Buloh (슬랑오르)	13번 확진자의 오빠 17번 확진자의 사위 첫 번째 수입성 감염자	확진: 2.4 퇴원: 2.17
10	중국	63세	남성	Hospital Kuala Lumpur (KL)	확진: 2.4 퇴원: 2.9
11	말레이시아	9세	남성	Hospital Tuanku Jaafar (슬랑오르)	우한전세기 귀국교민 12번 확진자의 아들	확진: 2.5 퇴원: 2.18
12	말레이시아	45세	남성	Hospital Tuanku Jaafar (슬랑오르)	우한전세기 귀국교민 11번 확진자의 아빠	확진: 2.5 퇴원: 2.18
13	말레이시아	40세	여성	Hospital Sultanah Bahiyah (끄다)	9번 확진자의 동생 첫 번째 2차감염자	확진: 2.6 퇴원: 2.23
14	중국	37세	여성	Hospital Kuala Lumpur (KL)	1.25에 우한에서 말레이시아 입국 16번 확진자의 밀접접촉자	확진: 2.6 퇴원: 2.24
15	중국	59세	여성	Hospital Permai (조호)	광저우에서 온 관광객	확진: 2.7 퇴원: 2.16
16	중국	67세	여성	Hospital Kuala Lumpur (KL)	1.25에 우한에서 말레이시아 입국 14번 확진자의 밀접접촉자	확진: 2.8
17	말레이시아	65세	여성	Hospital Sg. Buloh (슬랑오르)	9번 확진자의 시모	확진: 2.9 퇴원: 2.19
18	말레이시아	32세	남성	Hospital Sg. Buloh (슬랑오르)	중국 방문력이 있는 마카오 근무자	확진: 2.9 퇴원: 2.19
19	중국	39세	여성	Hospital Kuala Lumpur (KL)	1.25에 우한에서 말레이시아 입국 14번 확진자의 친구, 16번 확진자의 딸	확진: 2.12 퇴원: 2.24
20	중국	27세	남성	Hospital Sultanah Bahiyah (끄다)	광저우에서 온 기업인 끄다주 Bukit Kayu Hitam 이민국 통과시 증상 발견	확진: 2.14 퇴원: 2.20
21	중국	32세	여성	Hospital Sultanah Maliha (랑카위)	말레이시아 국적의 남편과 혼인하여 말레이시아 거주중 1.22~1.30에 중국 방문	확진: 2.14 퇴원: 2.20
22	미국	83세	여성	Hospital Sg. Buloh (슬랑오르)	2.13 캄보디아에 정박한 웨스터담 크루즈선의 탑승객으로, 2.14 말레이시아 입국시 증상 발견	확진: 2.15

 

한국에서 이제는 좀 확진자가 줄어들길 바라는 마음뿐이지만 지금 상황으로 봐서는 전혀 사그라들것 같지 않은 분위기라 걱정이다. 매일 뉴스나 기사를 보면 확진자와 사망자는 늘어만 가고 언제쯤 이 상황이 나아지고 사그라들지 알 수도 없는 터라 하루하루가 불안하다. 집콕, 방콕 생활도 점점 지쳐가는데 하루 빨리 상황이 나아졌으면 좋겠다. 

++++++++추가

말레이시아 현재 입국 가능자 (2020.6.9) 업데이트

 

 

① 영주권 소지자
② 말레이시아 국적자의 배우자 및 자녀가 가족관계 증빙서류와 Dependent Pass를 소지한 경우
③ 말레이시아 Expatriate Pass 소지자 중 소속 회사에서 필수 서비스 운영을 위해 말레이시아 관련 중앙부처 승인 후 이민국장의 승인을 얻은 경우
④ MM2H 비자 소지자 중 입국승인을 받은 경우 (입국 14일 전 코로나19 검사 실시 후 음성 결과서 소지 필요, 공지사항 868번 참조)

출처: https://www.facebook.com/nadma.pmd/
대사관 홈페이지 참조 (overseas.mofa.go.kr/my-ko/index.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