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산맛집

[부산 해운대 맛집] 부산 트렌디한 분위기 중국집 '라호짬뽕' 한줄평: 짬뽕은 불맛이 인상적이었고, 짬뽕맛집인데 볶음밥과 짜장면이 맛있어서 다시 보게 되었다. 낮술과 해장하기 좋은 곳. 부산의 맛집, 먹방 투어는 계속되어야 한다. 부산 지역에는 파도 파도 끝도 없이 맛집이 나오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처음으로 부산에서 중식에 도전을 해보았다. 한국에서 중식당을 가면 홍콩반점이 그나마 내 입맛에 가장 잘 맞아 주로 이용했었다. 중식 애호가는 아니기에 그마저도 지금은 잘 안간다. 또, 외국에서는 중국인들이 많이가는 중식당을 가기도 했지만 메뉴부터가 한국의 중식과는 매우 다른 느낌이라 선호하지 않는다. 이번에 방문한 라호짬뽕은 먹방을 좋아하는 친구 추천으로 알게되어 방문하게 되었다. 전날밤에 술을 마신다는 전제하에 해장이 필요했고 해장으로 마땅한 음식을 찾다가 짬뽕이라는 .. 더보기
[부산 해운대 맛집] 푸짐한 11첩 반상 '풍원장 미역국 정찬' 솔직후기 한줄평: 11가지 반찬의 정갈하고 푸짐한 한상 차림. 가자미 조개 미역국은 시원하고 담백한 바다향이 난다. 가자미와 조개맛이 깊고 풍부하다. 주말 아침 일찍 9시경 풍원장으로 아침을 먹으러 갔다가 앞에 6팀 이상이 대기하는 걸 보고 깜짝 놀라 아침을 포기했다. 식당이 아침 8시 부터 오픈을 한다는 것 자체도 놀라운데 이른 아침에 대기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다는 사실에 더 놀랐다. 특히 이른 아침에는 가족단위, 어르신들 단위의 손님이 굉장히 많았다. 아침에는 호텔 뷔페도 좋지만 한식을 선호하는 어르신들 입맛에는 미역국이 더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침에 그 인기를 실감했으니 꼭 다시 와서 먹어봐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이후 저녁에 일찍 다시 도전하기로 결정하고 저녁 6시가 되기전에 풍원장으로 다시 향.. 더보기
[부산 해운대 맛집] '해성 막창집' 줄서서 먹는 최자 맛집! [부산 해운대 맛집] '해성 막창집' 줄서서 먹는 최자 맛집! 한줄평: 기름맛의 신세계를 맛보고 왔다. 소세지 같은 대창 비주얼이 인상적. 중독성 있는 대창의 기름맛과 곱창전골의 맵짠맵짠이 계속 생각남. 왜인지 모르게 부산은 막창, 대창구이가 유명했다. 특히 해운대 골목을 가면 죽 늘어선 막창 가게들로 막창골목이 형성되어 있었다. 그 중 눈에 띄게 사람도 많고 지점도 여러개인 막창집이 이번에 방문한 해성 막창집이다. 해성막창집으로 말할 것 같으면 내가 평소 팔로우 하며 열심히 눈팅하고 그냥 믿고 따라 먹는 최자도 방문했던 곳이었다. 처음 별그램에서 막창 사진을 봤을 때 이것이 정말 막창인가에 대한 의문이 생겼었다. 사진에서 봤을 때의 막창 사이즈가 엄청났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번에 방문할 때 같이 갔던 .. 더보기
[부산 해운대]58년 전통 "소고기 국밥" <해운대 원조 할매국밥> 한줄평: 소고기 양이 좀 적은편. 국물은 깔끔하지만 평범한 소고기 무국 맛. 부산에 도착해 호텔 체크인하기 전 해운대를 방문한 날 돼지국밥 대신 소고기 국밥을 먹으러 갔다. 해운대 소고기 국밥집은 친구의 친구가 부산 로컬이라 직접 추천하며 맛있다는 제보가 있었기 때문에 방문이 가능했다. 해운대 중심가나 시장쪽과는 다소 떨어진 곳으로 중심가 뒷길에 위치하고 있지만 해운대역이나 시장에서 그리 멀지 않았다. 지도를 보고 찾아가면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 해운대 원조할매 국밥 매일 09:00 ~ 21:00 식당은 길고 아주 크게 자리 잡고 있었는데 티비에 굉장히 많이 반영된 것을 보여주었다. 맛집 반영만 26회에 영화촬영 5회, 드라마 골든타임 촬영도 여기서 했다고 한다. 믿고 먹는 먹방계의 백종원.. 더보기
[부산 해운대] 대한민국 대표 복국 이라는 '금수복국' 아침식사 한줄평: 시원하고 개운한 맛. 해장으로 좋을 듯한 뜨끈한 국물과 쫀득한 복어가 만났다. 금수복국은 해운대역에서는 조금 거리가 있는 곳에 있다. 오히려 해운대 앞바다에서 조금 더 가까운 듯 하고 호텔들이 몰려 있는 길쪽에 있다. 하지만 주황색 간판이 크게 눈에 띄어 찾기가 어렵지는 않다. 나는 아침에 뜨끈한 국물을 먹는 걸 좋아한다. 아침에 호텔 조식을 따로 신청하지 않아 호텔 바로 앞에 있는 복국집에 갔다. 호텔에서 400걸음 정도니 호텔 조식이라고 생각해도 될 듯 하다. 복국은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다. 예전부터 금수복국이 너무 궁금했는데 드디어 먹을 기회가 왔다. 생선들어간 뜨거운 국물이 뭐 다 비슷하겠지 하는 생각은 있지만 그래도 복어를 만나기란 쉽지 않지가 않던가. 복어 자체가 독성이 있어 자격증.. 더보기
[부산 해운대 맛집] '거대갈비' 최자도 다녀간 갈비집 점심 특선 [부산 해운대 맛집] '거대갈비' 최자도 다녀간 갈비집 점심 특선 한줄평: 비싼값을 한다. 돈만 있으면 소고기 다 먹고 싶은 집이다. 밑반찬도 수준급이다. 전날 엄마랑 해운대 암소갈비를 갔다 와서 실망을 하고 다음날도 실패할 수 없다며 칼을 갈았다. 평소 다이나믹듀오의 최자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면서 맛집을 눈여겨보는데 우연히 발견한 10월 포스팅에 해운대 거대갈비가 있었다. 이전에도 몇군데 실패하지 않았던 터라, 최자 입맛은 내 입맛이라 믿고 거대갈비에 점심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거대 갈비에 대해 샅샅이 뒤져본 결과 점심 메뉴가 가격대비 상당히 괜찮다는 평이 많았다. 점심특선은 이용시간이 3시까지인데 시간도 이정도면 괜찮다. 거대 갈비 식당은 길게 한층을 굉장히 넓게 쓰고 있었다. 주차장도 넓고 외관으.. 더보기
[부산 맛집/ 청사포 조개구이] 분위기 깡패 청사포 '방갈로 끝집' 한줄평: 바다 뷰 분위기는 끝장, 기본반찬은 별로, 맛도 글쎄지만 분위기가 다 커버 해주는 듯 하다. ​ 부산에 가면 회, 조개구이 등 해산물을 먹어야 한다고 한다. 부산사람이 청사포에 가서 해산물을 먹으라고 추천을 해주었다. 청사포는 처음인지라 어딜 가냐고 물어보니 검색해서 끝집을 가란다. 검색해보니 상호명 "끝집"이 진짜 있었다. 검색해보기 전까지는 맨 끝에 있는 집에 가라고 하는 줄 알았다.... 몸보신을 하기 위해 청사포 방갈로 끝집을 찾았다. 금요일 밤 6시 쯤 찾은 청사포는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았다. 아직 사람들이 모일 시간이 아닌가보다 했다.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바로 앞에 바다가 보이는 풍경이 너무 좋아서 바로 앞 방갈로(?)에 자리 잡았다. 오래간만에 포장마차에 온듯한 느낌이 들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