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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부산 범어사 카페] 전망 좋은 산전망 카페 티원(TEA 1)

부산에는 굉장히 핫하고 힙한 카페가 많다. 
그 중에서도 자연을 눈으로라도 즐길 수 있는 카페를 가보고 싶어 찾은 이곳은 바로 범어사 카페 [티원(Tea 1)] 이다.
인스타에서 보고 반해서 안갈 수가 없었다. 그리고 여기는 차(tea)전문으로 하는 곳이라 더욱 찾고 싶었다. 우리는 서울 사람이기도 하고 시간이 없어서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 택시 기사 아저씨도 이런 곳에 카페가 있는지 몰랐는지 우리에게 여기가 카페냐고 몇번이나 물어보셨다. 

부산 범어사 카페 티원

각종 티와 케이크, 쌀과자 등을 판매하고 있다. 

아메리카노 아이스 (5천원)와 블랜딩 차(Flower tea) 중 "달콤한 차(비트+수국+발효차), 6천원"를 주문했다.

오늘 주문한 플라워 티 너무 맛있다. 이 곳에서 시간을 오래 보내서 따뜻한 차(유재+똘배+발효차)도 주문해서 마셔봤는데 달콤한 차가 내 입맛에는 더 맞는다. 

다양한 티와 티팟 세트도 판매하고 있다. 

카페 매장 내부는 굉장히 크고 넓다. 특히 실내외 공간에 테이블도 많아서 매우 좋다. 
단, 금요일 오후에 방문했더니 대부분의 손님들은 아줌마들이 차마시러 오셨는데 실내는 조금 시끄러워 실외로 자리를 잡았다. 

맨 꼭대기 옥상으로 올라가는 길은 노키즈 존이다. 

옥상에 올라가니 전경이 다 보인 탁트인 뷰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넓은 쇼파에 누워 즐기는 따스한 햇살과 맛있는 차한잔의 여유
보기만 해도 눈이 좋아지는 푸릇푸릇한 뷰다

티원 카페에는 야외 테라스가 굉장히 다양하게 있어 어느 쪽에 자리를 잡을까 고민 고민이 된다.
실내는 시원해서 좋지만 사람이 많으면 다소 시끄럽기도 하다. 
실외는 분위기도 좋지만 한 여름에는 햇볕이 뜨거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쌀과자, 자색고구마칩 등 간식거리도 팔아서 차,커피와 함께 즐기면 더 맛있다. 

 

산속에서 차한잔 즐기니 마음도 여유롭고 평화로워지는 기분이다. 
위치 때문에 차를 타고 이동해야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다음에 여유있게 오면 주변 트래킹을 즐기고 차한잔 해도 너무 좋을 듯하다. 
주변에는 산책을 할 수 있는 산책로도 있고 가까운 곳에 계곡도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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