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네일 :: 초보자도 ok! 젤네일 스티커로 예쁘게 손톱 꾸미기

이전에 했던 젤 네일팁이 많이 떨어져서 집에 묵혀두었던 네일스티커로 보수 작업을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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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사용한 제품은 젤네일스티커 사푼(sapoon)이라는 브랜드인데 한 세트에 총 22개 네일 스티커가 들어있다.
젤네일 스티커는 매니큐어처럼 말릴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이 제품 설명서에는 총 10일 정도의 지속력이 있다고 설명되어 있으나,
경험상 스티커다보니 10일 가면 정말 오래가는 거고 보통 일주일도 안가서 잘 떨어지는 편이다.
한 세트에 미니 네일파일도 같이 동봉되어 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것 중 남아 있는 색상인 금,은 반짝이를 이용해주었다.

 

 

 

 뒷면에 나와 있는 사용 설명서를 찬찬히 읽어보면 꿀팁이 있다!

:: HOW TO :: 

1. 손톱에 유수분을 제거하고, 큐티클을 정리해준다.
2. 손톱 사이즈보다 살짝 작은 스트립을 골라준다.
3. 큐티클 라인부터 손톱 끝까지 스트립을 밀착시킨다.
4. 스트립의 남은 부분을 아래로 내린 뒤, 파일을 90도로 세워 한쪽 방향으로 다듬어 준다. 

 

 

 

 

 우선 손톱을 버퍼로 정리하고 난 후, 유수분을 제거해 주었다. 

개인적으로 평소 큐티클 정리는 혼자 잘 못하는 편이라 그냥 대충하거나 가볍게 패스해준다. 
유수분 제거는 스티커가 좀 더 밀착력있게 잘 붙기 위한 기본 과정이며, 
알코올 솜이나 아세톤을 화장솜에 묻혀 닦아주면 된다. 

 

 

 

다음 단계는 손톱에 대충 스티커를 대보면서 사이즈를 골라준다.

위 설명서에도 나와있지만, 사이즈는 손톱 사이즈보다 살짝 작은 걸로 골라주는게 좋다. 
왜냐하면 손톱사이즈보다 좀 작아야 손톱에서 들뜨지 않게 잘 붙어 있기 때문이다. 

 

 

 

스티커를 손톱 밑부분 (큐티클 라인) 부터 위쪽으로 밀착해서 붙여준다.
스티커의 접착력을 보호하기 위해 스티커 위쪽 부분을 잡고 진행한다.

 

 

 

여기서부터가 중요한 단계이다. 

스티커의 남은 부분을 손톱끝에 맞춰 접어 내려준다. 
그리고 네일 파일을 직각으로 세워준다. 
이 때 네일 파일을 한쪽으로 긁는다는 느낌으로 문지르면 스티커가 떨어져 나간다. 

젤 네일 스티커가 살짝 두꺼운 느낌이 있는데 네일 파일로 여러번 문지르면 손톱 모양에 맞게 잘 다듬어진다. 

 

 

기존에 떨어지지 않고 오래 유지해준 네일팁은 그대로 두고 일곱 손가락에 젤네일 스트립을 모두 붙여 완성해주었다!!
집에 있는 스티커 색상으로 한 거라 칼라가 잘 어울리는 지는 잘 모르겠다.

마지막으로 조금이라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스티커 위에 탑코트까지 살짝 발라준다. 
그래도 이번 건은 깔끔하게 잘 붙어진 것 같아 왠지 오래갈 듯한 느낌이 든다. 

완성! 

샵에서 받는 젤네일 아트가 제일 유지력이 좋긴 하다.
셀프로 하는건 어쩔 수 없이 좀 더 빨리 떨어지는 편이라 자주 보수작업을 해주어야 한다. 

특히나 엄지나 검지 같이 많이 쓰는 손가락은 제일 쉽게 떨어지는 편이다. 
그리고 물을 많이...자주 묻히면 더 빨리 떨어진다. 

그래서 이번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손을 좀 가만히 놔둘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