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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음식점 리뷰/ 공덕역 맛집] 우가촌 설렁탕

갈비탕을 찾다가 발견한 공덕역 우가촌 설렁탕!​
위치를 찾기 좀 애매했다.

위치: 공덕역 6번출구에서 직진 후, 지구대(경찰서) 방향으로 쭉 걸어가면 간판이 보인다.
족발 골목 건너편이다.



평일 점심시간에 갔더니 사람이 북적북적 하다. 테이블과 룸형식으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거의 풀방이었다. (제대로 찾아왔군😎)

직장인들 뿐만 아니라 나이가 지긋이 있으신 어르신들 그룹도 많았고 혼자 식사를 하러 오신 어르신들도 있었다. 점심식사를 하러 온 손님의 연령층은 대체로 높은편이었다. 

설렁탕, 갈비탕 전문점 느낌이 확 난다. 언제 부터인가 이렇게 전문점 느낌이 나는 음식점이 참 좋다. 라고는 하지만 메뉴에 불고기도 팔고 수육도 있고 육계장도 있긴하다. 



<<메뉴>>

설렁탕 : 8,000원

특설렁탕 : 11,000원

갈비탕: 10,000원

특갈비탕: 13,000원

육계장: 8,000원

도가니탕: 12,000원

꼬리곰탕: 14,000원

우족탕: 11,000원

수육: 25,000원 / 모듬 수육: 45,000원 / 도가니 수육: 45,000원

매운 갈비찜: 50,000원

 



김치, 열무김치, 깍두기는 셀프로 빈 그릇에 담아 먹으면 된다. 보기에는 언뜻 지저분해보이지만 이모님들이 돌아다니면서 저 통을 자주자주 갈아주시는게 눈에 띄였다. 

자리에 착석하자 마자 주문을 받고 물티슈와 빈 그릇을 나눠주신다. 


오늘 먹은 메뉴는 "특 갈비탕"으로 갈비가 3쪽 들어간다. 탕 안에는 당면도 들어가 있다. 

당면을 좋아한다면 주문 전, 당면 사리 많이 넣어달라고 따로 요청 할 수도 있다. 



기호에 따라 파를 추가로 팍팍 더 넣어 먹을 수 있다. 

갈비를 잘라 먹을 수 있도록 가위와 집게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하지만 역시 갈비는 쥐고 뜯어 먹는 맛이 최고다!


국물이 느끼하지도 않고 맑은 탕에 뜨끈해서 먹는 내내 땀이 쭉쭉 났다. 

고기 양도 많고 전혀 느끼하지도, 질기지도 않아 먹기도 좋았다. 






밥 한그릇 금방 뚝딱 해치워 버렸다!
국물이 느끼하지 않고 고기도 질기지 않고 뼈도 큼직해서 고기를 발라먹기에 너무 좋다.

설렁탕을 먹어보진 않았으나 이 집 갈비탕 잘하네! 갈비탕 맛집으로 내 마음속에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