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러피언] 유러피언을 통해 본 관광산업 :: 18세기부터 포스트 코로나 시대까지
올랜도 파이지스의 은 유럽사의 전반적인 사회, 문화, 예술, 경제 등을 다루는 책이다. 그중 특히 철도 혁명을 통해 전반적인 문화산업 격변의 시기를 잘 보여주어 클래식, 오페라와 같은 음악, 출판, 미술, 여행 산업 등의 역사를 엿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세명의 주인공인 여가수이자 작곡가 폴린 비아르도, 언론인 루이 비아르도, 러시아 소설가 이반 투르게네프의 삼각관계 이야기가 현시대의 막장 드라마와 비슷한 맥락도 있어 아주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고전 문학, 유명한 유럽의 예술가들, 엔터테이먼트 문화 산업 등에 대한 디테일한 이야기 중 나의 눈길을 끈 내용은 내가 몸담고 있는 여행 산업에 대한 이야기였다. 이 책을 읽고 여행 산업의 과거부터 현재, 미래까지 그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를 해보고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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