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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디지털 시대의 사후 세계] 개인 데이터 잊힐 권리 vs 지킬 권리 당신의 선택은? 당신은 당신의 유산이 세상에 영원히 남기를 바라는가, 아니면 당신이 남긴 디지털 발자국이 파도에 쓸려가는 모래사장의 발자국처럼 완전히 사라져버리기를 바라는가? 『디지털 시대의 사후 세계』 죽음은 항상 우리 가까이에 있다. 나이가 들어 병들어 죽을 수도 있고 갑작스런 사고로 죽을 수도 있다. 또, 뜻하지 않게 큰 병에 걸려 죽음을 맞이하게 될 수도 있다. 당신은 당신이 죽은 이후 다른 사람들이 당신의 정보에 접근하는 것에 신경을 쓰는가? 아니면 당신의 프라이버시가 존중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또 만약 당신의 프라이버시를 공개할 수 있다면 누구에게 공개할것인가? 지난 여름, 대학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었고 난생 처음 제법 큰 수술을 하였다. 수술을 앞둔 상황에서 죽음에 관해 보다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 더보기
[운명의 과학]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이유, 그건 내 탓이 아니다? 보통 우리는 '치킨 vs 피자' 중 무엇을 먹을 거냐고 물었을 때 고민을 한다. 하지만 '치킨 vs 샐러드' 중 하나를 고르라는 문제는 좀 더 쉬워 보인다. 덜 먹고, 더 움직이면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이제 효과가 없을 수도 있다. 우리 인간에게 먹는 행동은 가장 기본 행동 중 하나이며, 책 의 신경과학을 통해서 이 행동은 뇌에서 만들어진다는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http://www.yes24.com/Product/Goods/90117673 운명의 과학 우리는 운명론적 존재인가, 자유로운 존재인가?운명과 자유의지에 대한 인간이 가진 생각을 최신 신경과학을 근거로 하여 풀어내는 인간적이고 수준 높은 과학 교양서이 책은 영국 왕립 헌장을 www.yes24.com 우리의 뇌는 보상을 주는 활동과 맛.. 더보기
[걷는사람, 하정우]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되는 ‘이것’ 영화배우이자 영화감독인 하정우의 는 이번이 두번째로 집어드는 책이다. 첫번째는 도서관에서 시간 관계상 반정도 읽고 내려놓았고, 두번째는 다시 끝까지 읽고 싶어 이번에 전자책으로 구매를 했다. 두번째 이 책을 집어들고 읽고 있자니, 얼마전에 읽었던 켈리 맥고니걸 저자의 과 겹치는 부분이 많이 있었다. 걷기는 가진 게 아무것도 없는 것만 같았던 과거의 어느 막막한 날에도, 이따금 잠까지 줄여가며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지금도 꾸준히 나를 유지하는 방법이다. - 서문 중- 언제부턴가 걷기를 무척 좋아하게 되었다. 여의도로 출퇴근 하던시절에는 칼퇴를 하는 날이면 어김없이 마포대교를 건너 버스로 10분 거리를 약 40분이 넘게 걸어 집까지 걸어왔다. 쇼핑삼아 나갔다 광화문이나 명동에서 집까지 걸어다닌 적도 많.. 더보기
[움직임의 힘] 움직임이 준 3가지 깨달음 움직임의 힘 운동은 어떻게 행복과 희망, 친밀감과 용기를 찾도록 돕는가 켈리 맥고니걸 저 나는 집순이인 동시에 밖순이다. 집에서 노는 것도 좋아하지만 밖에 나돌아다니는 걸 3:7 정도로 더 좋아한다. 밖순이 생활은 주로 아웃도어 활동이다. 등산, 자전거 타기, 걷기, 마라톤, 캠핑, 요가, 다이빙, 혼행(혼자 여행) 등 혼자 또는 타인과 할 수 있는 바깥 생활을 대체로 즐기는 편이다. 덕분에 건강과 체력에는 누구보다 자신이 있었다. 이런 내게 2년전 만성염증과 불면증(조조각성)이 찾아왔다. 건강과 체력을 자부하던 밖순이에게 그동안 무슨일이 일어났을까. 나는 그 답을 켈리 맥고니걸 저자의 이란 책에서 찾을 수 있었다. 러너스 하이는 순한 대마초를 피울 때 맛보는 행복감과 비슷하다. 동기화된 춤은 엑스터시를.. 더보기
[혼돈의 시대 리더의 탄생] 리더에게서 배우는 리더의 3가지 조건 이 책에서는 각기 다른 색깔을 지닌 4명의 대통령의 성장, 시련과 고난, 도전, 경험등의 이야기를 통해 리더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금 우리는 말 그대로 혼돈의 시대를 겪고 있다. 끝나지 않을 것 같은 바이러스와의 싸움으로 전 세계는 그야말로 혹독한 혼돈을 피할 수 없다. 지금 내가 있는 말레이시아에서도 코로나 19로 인한 이동제한 즉, 국가적 봉쇄 조치가 내려져 불가피하게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내가 속한 조직은 업무 특성상 코로나 19로 인한 영향을 크게 받고 있으며 따라서 혼돈 속에서 리더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 나는 이 책에서 보여주는 4명의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 시어도어 루스벨트, 프랭클린 루스벨트, 린든 존슨의 리더십과 현재 내가 속해 있는 조직 리더의 리더십을 비교해보며 배울점.. 더보기
[혼자 살아도 괜찮아] 나는 싱글이다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6033138 혼자 살아도 괜찮아 점점 늘어가는 1인 가구… 정말 독신은 불행할까?행복한 싱글라이프를 위한 안내서!2018년 통계청 인구총조사에 의하면 한국의 1인 가구 수는 584만이라고 한다. 2000년에는 222만 가구였다. 17년 만에 2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2018년 기준 1인 가구는 29.3%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제는 바야흐로 독신 전성기다. 미디어에서는 혼자 사는 사람들이 주연인 드라마나 예능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제 독신은 우리 사회의 자연스러운 가구 형 book.naver.com 나는 싱글이다. 하지만 독신주의자는 아니다. 한번도 독신을 꿈꾸거나 생각해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이.. 더보기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인생의 가치관'을 형성하는 5가지 단계 신경끄기의 기술 -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만 남기는 힘 마크맨슨 내가 지금 잘 하고 있는 걸까? 그래서 내가 진짜로 원하는게 뭐야? 최근 자기계발 서적 몇 권을 읽으면서 이 질문들은 점점 더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져 인생에 관해 때아닌 사춘기 시절의 고민을 하게 되었다. 무엇보다 삶의 우선순위를 정하기 힘들고 생각하기 복잡해 '아 모르겠다, 신경끄자'는 생각으로 이 책을 집어들었다. 하지만 이 책에서 저자가 얘기하는 신경끄기는 무심함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었다. 진짜로 중요한 것에 쓰기 위한 신경을 따로 남겨 놓자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 인생에 있어서 어디에 어떻게 신경을 써야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준다. 결론은 쓸데없는 것에는 신경을 끄고 내 인생의 가치관에 온전히 집중하라는 것이다. 이전에 졸꾸러.. 더보기
[Grit] 어떻게 그릿을 기를 것인가 책에서 말하는 그릿이란 열정과 결합된 끈기를 말한다. 열정과 끈기란 무엇인가. 아래와 같이 스스로에게 질문해볼 수 있다. - 끈기: 나는 좌절을 딛고 일어나 중요한 도전에 성공한 적이 있다? 나는 뭐든 시작한 일은 반드시 끝낸다? - 열정: 나의 관심사는 해마다 바뀐다? 나는 어떤 아이디어나 프로젝트에 잠시 사로잡혔다가 얼마 후에 관심을 잃은 적이 있다? 이 책의 그릿 점수를 자가 진단해 본 결과 나의 그릿점수: 2.8 (열정: 2.4, 끈기: 3.2) 로 산출되었다. 안타깝게도 이 점수는 10%를 조금 넘는 범위로 그릿점수가 가장 낮은 범주에 속한다. 저자에 따르면 보통 사람들은 끈기 점수가 열정보다 조금 더 높게 나온다고 한다. 본인의 끈기점수도 낮긴 하지만 어릴적 부터 끈기는 있는 편이라고 입버릇 .. 더보기
[베스트 셀프] 지금 당장 '현타(현실 자각 타임)'에서 벗어나는 7가지 방법 우선 이 책은 자기계발 서적은 모두 똑같은 이야기를 한다고 생각해서 잘 읽지 않던 나에게 새로운 획을 그어준 책이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한가지 알아차린 것이 있다면 나는 그동안 자기계발 서적에서 강조하는 내용들을 읽기만 할 뿐 하나도 실천하고 있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지금의 당신은 진정으로 원하는 당신인가? 지금의 삶은 진정으로 원하는 삶인가? 당신은 매일을 최고의 자신으로 살고 있는가? 오늘 당신은 무엇을 바꿀 수 있는가? 이 책의 저자는 인생 코치다. 라이프 코치답게 위와 같이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질문을 우리에게 던진다. 위 질문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현타가 왔을 때 우리 스스로에 질문하지만 쉽게 답하기 어려운 질문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누구나 '나' 자신을 알고 싶어 한다. 하지만 현대.. 더보기
[초콜릿 하트 드래곤] 컴포트존에서 벗어나 성장하는 법 뼈아대에서 이 책을 추천받았다. 읽기만 해도 자존감을 올려줄 수 있다고 해서 지금 나에게 당장 필요한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어벤추린에게 닥친 위기와 그녀의 감정들이 내 이야기처럼 고스란히 전해졌다. 은 드래곤 어벤추린이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지만 이는 나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의 이야기나 다름없다. 물론 나는 아직 어벤추린처럼 초콜릿 전문가가 되지는 못했지만 . . . 어벤추린처럼 바깥세상과 자유를 찾아 떠나고 싶었던 나는 3년전 한국을 떠나 말레이시아로 갔다. 나 혼자 앞가림을 해나갈 수 있다는 것을 가족들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증명해보이고 싶었다. 친구도 없고 연고도 없는 곳에서 비자를 받아 외국계 기업에 취업을 했고 혼자 집을 구하고 처음으로 낯선곳에서 홀로서기를 시작했다. 비록 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