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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이대/신촌] 분위기 좋은 퓨전 요리점 '반서울 ' 주말에 신촌으로 영화보러 가기전에 이대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늘 색다른 음식이 먹고 싶어 이 곳을 가보기로 했다. 퓨전 음식점 '반서울'처음에 위치를 찾기 너무 어려웠다. 2층에 있으니 지도를 잘 보고 찾아가야한다.이대역 보다는 이대 정문에서 쭉 내려와 신촌 기차역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다. 계단 앞에 입간판도 있지만 워낙 이름이 작게 씌여 있어 눈에 잘 띄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었다. 계단을 올라서면 깔끔한 화이트 배경에 예쁜 글자로 씌여진 가게 이름이 눈에 띈다. 입구를 올라가 문을 열면 테이블과 오픈 키친이 한눈에 보인다.대리석 테이블이 가운데에 아주 길~게 자리 잡고 있는데 앞뒤로 혹은 양옆으로 앉아 다른 사람들이랑 합석 아닌 합석을 하게 될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 이런 긴테이블을 매우 좋아한다... 더보기
[용인 맛집] 생방송 투데이 맛집, 건강밥상 '정선애 곤드레밥' 친구집에 놀러간다고 용인쪽에 갔다가 친구 추천으로 곤드레밥을 먹으러 갔다. 우리도 이제 건강하게 한끼를 먹자고~ 휴일이라 사람이 많아 주차도 힘들게 했다. 다행히 우리가 막 도착했을 때 웨이팅이 없어 바로 앉을 수 있었지만, 우리 뒤로 다시 줄을 서 기다리기 시작했다. 그냥 친구 따라 간 곳이었지만 이미 티비 생생정보와 생방송투데이에 몇번 방영된 적이 있는 유명한 곳이었다. 정선애곤드레밥 매일 11:00 - 21:00 실내 식당 자체는 깔끔하고 홀은 굉장히 넓고 테이블도 많았다. 이 넓은 홀에 사람이 다 차서 만석인걸 보니 정말 맛집이고 인기가 있는 집인가보다. 오랫만에 서울을 벗어나 건강 밥상을 먹으러 오니 기분이 묘하다. 아무래도 외곽에 떨어져 있기도 하고 대중교통보다는 차로 이동을 해야 하는지라 대.. 더보기
[종로/통인/경복궁/서촌 맛집] 미쉐린 가이드 '갈리나 데이지' (Gallina daisy) 서촌에는 맛집이 많다. 인스타에 떠있던 사진들을 저장만 해놓고 가지 못했던 곳 중 한 곳을 방문하였다. 무려 2017 미쉐린 가이드에 소개된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위치는 경복궁역에서 통인시장 방향으로 좀 걸어야 한다. 주소: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13길 1-4 http://galinadaisy.modoo.at/ 토요일 12:00 - 21:30 브레이크X 일요일 휴무 평일 12:00 - 22:30, 15:00-17:30(브레이크타임) 주문 메뉴 - 카프레제 (26,000원) - Coda Lasagne(30,000원) - Rose(28000원) 식전에 먹을 수 있는 카프레제를 주문했는데 부라타 치즈가 요즘 유행이라고....모짜렐라 치즈랑 비슷하면서도 다른, 너무 맛있는 치즈다. 치즈에 토마토, 올리브 오일이.. 더보기
[대학로 맛집] 진짜 맛있게 먹은 존맛탱 샐러드 피자 맛집 '키친랩' 대학로에서 먹은 샐러드 피자가 너무 맛있어서 짧은 후기를 남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리코타 샐러드 피자 존맛탱이라 이 메뉴를 추천한다.오랫만에 이런 음식을 먹어서 입맛이 살아난 것이라고 생각하려 해도 샐러드 피자는 너무 맛있었다. (극찬) 원래 이날은 토끼정 (일본 가정식)을 가려고 했으나, 음식 나오려면 거의 한시간을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발걸음을 돌렸다. ​#청포도 에이드 (6,200) : 달다. 밑에 청포도도 있다. 그냥 달달한 청포도 에이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맛. 양은 꽤 많아 둘이 가면 나눠먹어도 될듯하다. ​ ​#부채살 팬스테이크 (10,900) : 조금 느끼하다. 부채살은 냄새도 안나고 부드럽고 맛있다. 같이 곁들여 먹는 양파, 마늘, 머쉬룸, 파인애플도 조금 느끼한 감이 있다. 셋.. 더보기
[익선동 고기 맛집] 제주 오겹살 ‘제주아방’ 한줄평: 고기는 아쉬움이 남지만 볶음밥은 맛있었다. 익선동은 자주 가지는 않지만 아직도 핫플레이스이기도 하고 종로 갈매기살 골목은 예전부터 익히 알고 몇 번 방문한 적이 있다. 나중에서야 익선동이 뜨고나서 오히려 방문을 뜸하게 한 것 같다. 정말 백년만에 삼겹살이 먹고 싶어 급 삼겹살 먹방을 하러 익선동을 찾았다. 요즘 돼지 열병이 자꾸 뉴스에 나오던데 돼지고기가 귀한나라에서 오래 살기도 했고 돼지는 사랑이기 때문에 그냥 먹는다.... 이 근방은 갈매기살 거리가 유명하지만 이번엔 갈매기살 말고 그냥 오겹살을 먹기로 했다. 제주도에 못가니 서울에서 제주 오겹살을 먹는다. 제주아방 위치는 골목에 위치하고 있다. 요즘 핫한 익선동의 중심가도 아니고 그렇다고 갈매기살 골목도 아닌 외진 곳에 혼자 있다. 그치만 .. 더보기
[익선동 한옥 카페] 익선동 골목 조용한 한옥 찻집 '뜰안' 익선동 골목 구석구석을 둘러보면 분위기 좋은 카페가 참 많다. 그 중 하나를 고르기가 매우 어렵다.하지만! 익선동에 가면 예쁜 카페도 좋지만, 한옥으로 된 카페를 방문해야될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좀 더 특별한 차를 마시고 싶다면 전통차가 있는 '뜰안'을 방문해보자. 전통차만 있는 건 아니고 커피도 있다. 1인 1메뉴라고 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사전 조사 없이 왔기 때문에 익선동 카페 골목을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눈에 띄는 간판이 있어 망설임 없이 들어갔다.건강식을 찾아다니는 나에겐 매우 반가운 곳이다. 우리 몸에 좋은 차!직접 끓인 한방차...쌍화차와 십전대보탕 한옥 대문으로 들어가면 아기자기하지만 예쁘게 가꾸어놓은 작은 정원이 나온다.무성한 풀숲 사이에서 사진 찍으면 예쁘게 나올 것 같다. 알고 보니.. 더보기
[부산 키토 식당] '무경계', 저탄고지의 성지 부산에 가다 저탄고지의 성지 부산에서 유명한 무경계에 다녀왔다.100% 예약제로 운영되고 당일 예약은 안받아 하루 전까지 예약을 해야 한다. 인스타그램 무경계에서 dm으로 예약하고 찾아갔다. 사장님이 답장은 굉장히 빨리 하신 편이라 예약은 어렵지 않았다. 미리 메뉴도 예약했는데 우리는 2인 코스 요리를 주문하였다. 메뉴안내 1인3만 2인~25000 차 탄산수 곱창모쯔나베 (내장못드시는분 소고기나베) 이베구이와함바그 허브치킨샐러드 바질면 or 중식면(1~2인은 골라주시고 3인부터 두개전부) 단호박바닐라크림 블루베리아이스 ♡5시 이후디너는 코스만받고 있습니다♡ . 런치 디너 모두 코스가능합니다 간판이 없고 찾기가 어려울 듯 하여 주소를 찍고 택시를 타고 도착했다.입구 외관을 보고 여기가 맞는지 반신반의 하면서 들어갔는데.. 더보기
[익선동 카페/ 디저트 카페] 망원동 티라미수 망원동 티라미수 익선점에 다녀왔다. 익선동은 아직까지도 굉장히 핫플레이스였다. 한국인에게도 외국인에게도! 제일 잘나간다는 오리지널과 딸기 티라미수를 주문하고 테이크아웃했다. ​ (메뉴는 홈페이지에서 퍼옴) ​ ​ ​ ​ 진열해놓은 티라미수 보기만 해도 너무 이뿜뿜 티라미수랑 딸기 둘다 엄청 부드럽고 달달하다. 딸기는 폭신폭신한 생크림 케이크를 먹는 듯한 느낌이다. 칼로리 폭탄에 설탕만 안들어간다면 매일 먹고 싶다.... 일요일 늦은 밤이라 그런지 디저트 카페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 덕분에 줄서지 않고 맘껏 구경하고 주문할 수 있어서 편하다~ 더보기
[부산 범어사 카페] 전망 좋은 산전망 카페 티원(TEA 1) 부산에는 굉장히 핫하고 힙한 카페가 많다. 그 중에서도 자연을 눈으로라도 즐길 수 있는 카페를 가보고 싶어 찾은 이곳은 바로 범어사 카페 [티원(Tea 1)] 이다. 인스타에서 보고 반해서 안갈 수가 없었다. 그리고 여기는 차(tea)전문으로 하는 곳이라 더욱 찾고 싶었다. 우리는 서울 사람이기도 하고 시간이 없어서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 택시 기사 아저씨도 이런 곳에 카페가 있는지 몰랐는지 우리에게 여기가 카페냐고 몇번이나 물어보셨다. 아메리카노 아이스 (5천원)와 블랜딩 차(Flower tea) 중 "달콤한 차(비트+수국+발효차), 6천원"를 주문했다. 오늘 주문한 플라워 티 너무 맛있다. 이 곳에서 시간을 오래 보내서 따뜻한 차(유재+똘배+발효차)도 주문해서 마셔봤는데 달콤한 차가 내 입맛에는 더 .. 더보기
[부산 맛집/ 청사포 조개구이] 분위기 깡패 청사포 '방갈로 끝집' 한줄평: 바다 뷰 분위기는 끝장, 기본반찬은 별로, 맛도 글쎄지만 분위기가 다 커버 해주는 듯 하다. ​ 부산에 가면 회, 조개구이 등 해산물을 먹어야 한다고 한다. 부산사람이 청사포에 가서 해산물을 먹으라고 추천을 해주었다. 청사포는 처음인지라 어딜 가냐고 물어보니 검색해서 끝집을 가란다. 검색해보니 상호명 "끝집"이 진짜 있었다. 검색해보기 전까지는 맨 끝에 있는 집에 가라고 하는 줄 알았다.... 몸보신을 하기 위해 청사포 방갈로 끝집을 찾았다. 금요일 밤 6시 쯤 찾은 청사포는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았다. 아직 사람들이 모일 시간이 아닌가보다 했다.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바로 앞에 바다가 보이는 풍경이 너무 좋아서 바로 앞 방갈로(?)에 자리 잡았다. 오래간만에 포장마차에 온듯한 느낌이 들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