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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상] 5월 셋째주 주간밥상 5월 18일 항정살, 시금치 나물, 파프리카, 당근 샐러드 혼밥으로 고기를 구워먹는 일은 즐겁다. 냉장고를 털기위해 남은 반찬을 탈탈 털고 있는 한주를 보내고 있다. 덕분에 반찬이 평소보다는 부실한 편이다. 5월 19일 토닭볶음밥, 가지무침, 오이무침 이제 토마토 달걀 볶음밥쯤은 레시피 동영상 없이도 할 수 있는 요리가 되었다. 게다가 잊을만하면 자주 먹는 한 그릇 집밥 요리에도 추가되었다. 배가 고프다는 이유로 밥양은 엄청 많이...이렇게 많이 먹으니 매일 홈트를 해도 살이 찐다.... 5월 20일 연어 파스타, 아보카도 모짜렐라 치즈 샐러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집밥표 파스타와 아보카도 샐러드. 원래 토마토도 같이 넣고 샐러드를 만들어야 하지만 토마토가 없는 관계로 아보카도와 치즈만 넣고 샐러드를 만들.. 더보기
[일상] 5월 둘째주 주간밥상 5월 9일 물만두, 열무김치냉면, 비빔밥 집 정리 한다고 8할은 정신이 없었던 날. 그래서 더더욱 저녁하기 싫은 날이었다. 오랫만에 내가 만든 홈쿡이 아닌 가공된 식품을 먹었다. 역시 가공식품은 맛있다! 특히 이날의 냉면은 육수가 정말 끝내줬다! 냉면을 먹느라 비빔밥은 뒷전. 5월 10일 외식- 돈까스, 명란 크림 파스타, 디저트 (케이크) 정말 외출하기 귀찮고 싫었지만 외출을 해서 다소 실망스런 음식을 먹고 더 외출에 대한 거부감이 생긴날이다. 나 당분간 외출 안할래를 다짐하고 돌아왔다. 5월 11일 연근조림, 연어 덮밥, 샐러드 정말 귀찮을 땐 한그릇 요리가 최고다. 그리고 잊을만 하면 먹는 연어덮밥도. 사실 일주일에 2번 이상은 생선, 해물요리를 먹는게 좋다고 한다. 5월 12일 항정살 구이, 연근.. 더보기
[일상] 치팅데이에 먹은 치돈, 명란파스타, 디저트 몇일전부터 대청소를 한다고 물건을 끄집어 내고 여기왔다 저기왔다갔다 하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집안일은 해도 해도 끝이 안보인다. 특히 옷장 정리가 가장 힘들다. 어느 옷을 버리고 말것인지 삼일을 넘게 정리해도 끝나지 않는다. 아무래도 난 정리정돈에는 영 재능이 없는 듯 하다. 결론은 유노윤호가 가장 싫어한다는 “대충대충”으로 마무리하고 말았다. 중고 용품으로 판매할 물건들도 대충 정리하고 나니 오늘은 요리할 기운도 기분도 나질 않는다. 그 와중에 친구의 밥먹으러 나가자는 악마의 속삭임 악마의 유혹에 한참을 고민했다. 마지막으로 청소기를 한번 돌리는 동안 몇번이나 고민을 한 것 같다. 코로나가 안정되지 않은 순간에 나가도 될지 말지. 오늘같이 귀찮은 날, 한번쯤은 나갔다 와도 괜찮지 않을까? 결국 악.. 더보기
[일상] 잠깐의 일탈이 행복했던 5월 첫째주 주간밥상 이제는 익숙해질 때도 됐는데 아직도 요리는 힘들다. 특히 요리를 하다보면 땀이 많이 난다. 그래도 예전보다는 요리가 즐겁다. 요리를 하면 다른 잡생각이 들지 않고 온통 요리에만 집중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날이 갈수록 요리실력뿐만 아니라 플레이팅 실력도 늘고 있다. 이번기회에 홈쿡 배달 서비스를 시작해야하는지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다. 이번주는 혼밥보다는 친구와 함께한 밥상들이 대부분이다. 먹는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소소한 행복이다. 5월 4일 연근조림, 무순 샐러드, 무나물 된장무침, 김치, 된장국 마트에서 연근을 보자마자 바로 구입했다. 건강채널 유튜브를 보니 채소를 골고루 먹어줘야하는데 그 중 뿌리채소도 먹어주는게 좋다고 한다. 원래는 우엉도 사고 싶었지만 우엉을 손질할.. 더보기
[일상] 정신없이 지나간 4월 마지막 주간밥상 4월 27일 들깨 미역국, 호박찜, 소고기찜, 버섯볶음, 시금치 나물, 양배추 무침, 김치 오랫만에 들깨 미역국을 끓였다. 소고기를 넣고 소고기 미역국을 끓이고 싶었으나 소고기가 없는 관계로 건더기는 미역뿐이다. 간만에 먹는 들깨 미역국은 고소하고 맛있다. 월요일은 내 회사생활 최대 고비의 날에 멘붕의 연속의 날이었다. 어찌어찌 하루를 잘 버티고 넘어간 것이 감사할 따름이다. 요즘 회사가 경영난으로 비상이다.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4월 28일 전복찜, 북어국, 양배추무침, 파프리카 버섯 볶음 마트에서 냉동 전복을 발견하고 기쁨의 환호를 질른 후 바로 구매했다. 크기는 작지만 영양과 기력 보충을 위해 전복찜을 했다. 제주도 순옥이네 명가에서 먹었던 그 맛이 아니었다. 4월 30일 토마토 달걀볶음, 청경채.. 더보기
[일상] 귀찮음의 끝판왕을 보여준 4월 마지막주 주간밥상 이번주는 뭐가 그리 힘들었는지 굉장히 심적으로도 육체적으로 힘든 한주를 보냈다. 일주일간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지내 밥상이 아주 선명하게 보여준다. 금요일에는 월급이 들어왔다는 소식에 피로도가 아주 조금 나아졌다. 4월 20일 죽, 된장국, 김치, 오이 양배추 절임, 가지 야채볶음 전날 밤부터 속이 더부룩하고 안좋더니 월요일부터는 컨디션이 영 엉망이었다. 결국 회복하기 전까지 고기를 멀리하기로 결정하고 속을 달랠 수 있는 흰 죽을 먹기 시작했다. 4월 21일 콩나물 무침, 브로콜리, 양배추 피클, 김치, 된장국 냉장고도 점점 텅 비어가고 하지만 마트에 갈 기운이 없어서 냉장고를 쥐어짜서 반찬이라고 하기도 민망한 수준의 식사를 했다. 4월 23일 아보카도 연어 덮밥, 브로콜리, 콩나물, 양배추 피클 반찬은 .. 더보기
[대학로 맛집] 진짜 맛있게 먹은 존맛탱 샐러드 피자 맛집 '키친랩' 대학로에서 먹은 샐러드 피자가 너무 맛있어서 짧은 후기를 남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리코타 샐러드 피자 존맛탱이라 이 메뉴를 추천한다.오랫만에 이런 음식을 먹어서 입맛이 살아난 것이라고 생각하려 해도 샐러드 피자는 너무 맛있었다. (극찬) 원래 이날은 토끼정 (일본 가정식)을 가려고 했으나, 음식 나오려면 거의 한시간을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발걸음을 돌렸다. ​#청포도 에이드 (6,200) : 달다. 밑에 청포도도 있다. 그냥 달달한 청포도 에이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맛. 양은 꽤 많아 둘이 가면 나눠먹어도 될듯하다. ​ ​#부채살 팬스테이크 (10,900) : 조금 느끼하다. 부채살은 냄새도 안나고 부드럽고 맛있다. 같이 곁들여 먹는 양파, 마늘, 머쉬룸, 파인애플도 조금 느끼한 감이 있다. 셋.. 더보기
[익선동 카페/ 디저트 카페] 망원동 티라미수 망원동 티라미수 익선점에 다녀왔다. 익선동은 아직까지도 굉장히 핫플레이스였다. 한국인에게도 외국인에게도! 제일 잘나간다는 오리지널과 딸기 티라미수를 주문하고 테이크아웃했다. ​ (메뉴는 홈페이지에서 퍼옴) ​ ​ ​ ​ 진열해놓은 티라미수 보기만 해도 너무 이뿜뿜 티라미수랑 딸기 둘다 엄청 부드럽고 달달하다. 딸기는 폭신폭신한 생크림 케이크를 먹는 듯한 느낌이다. 칼로리 폭탄에 설탕만 안들어간다면 매일 먹고 싶다.... 일요일 늦은 밤이라 그런지 디저트 카페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 덕분에 줄서지 않고 맘껏 구경하고 주문할 수 있어서 편하다~ 더보기
[전시회 가볼만 한 곳] 전시회 맛집 '피크닉 x 페터 팝스트 : WHITE RED PINK GREEN' (스포, 스압 주의 ) 주말을 이용해 회현역에 있는 전시회를 다녀왔다. 피크닉 PIKNIC 은 전시회, 카페, 바, 미슐랭 식당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공간으로 인스타 갬성이 충만한 곳이다. 페터 팝스트 : WHITE RED PINK GREEN 기간2019.05.25. (토) ~ 2019.10.27. (일) 요금 일반(20세 이상) : 15,000원 청소년(14~19세) : 12,000원 어린이(13세 이하) : 10,000원 HAPPY HOUR 매일 11:00 ~ 13:00시 관람시 20% 할인 전시회에 들어가기전에 포스터 사진을 유심히 잘 보길 추천한다. 이 포스터를 메인으로 한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피크닉 전시장을 들어가는 입구는 두군데였다. 그중 하나가 왼쪽 사진에 보이는 입구인데 입.. 더보기
[공덕 맛집] 닥터로빈_NO 설탕/ 버터/ 화학조미료/ 인공색소/ 튀김 NO 설탕/ 버터/ 화학조미료/ 인공색소/ 튀김 으로 유명한 닥터로빈에 다녀왔다. 닥터로빈 공덕역점은 이마트와 가까워 자주 지나가는 편인데 매번 지나갈 때마다 만석이다. 에쓰오일 본사 건물에 위치하고 있다. (공덕역 7번출구에서 가깝다) 친구를 기다리며 메뉴판 공부를 열심히 했다. 밀가루는 유기농 밀가루만 사용하는 곳으로 직접 식품연구소에서 개발한 원료를 사용한다고 하니 믿음이 간다!크림소스는 국내산 콩으로 만든다고 한다. 생크림이나 버터를 쓰지 않고 크림 소스를 만들 수 있다니 신기할 따름이다. ​​​​​​​​ ​ 100% Real 자몽티 진짜가 나타났다. 따뜻한 자몽티를 주문했는데 입안에 퍼지는 자몽향이 시럽이 안들어간 진짜 자몽이었다. 물론 약간의 달달함은 있지만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 더보기